“군가 부르니 한국 더 사랑하게 됐다” …국내 첫 ‘3대 가족 군가부르기 대회’서 다문화가족팀 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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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광복 80주년과 6·25 전쟁 75주년을 맞아 '계룡시 문화관광재단'과 '사단법인 대한민국 군가기념사업회'가 주관한 '3대 가족 군가부르기 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날 금상과 은상을 직접 시상한 이응우 계룡시장은 "최근 세대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고 출산율 저하로 3세대 인구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현실을 볼 때 이번에 참가한 팀들은 3대 가족은 물론 3자녀를 갖고 있는 팀들이 많아 노래의 우열을 떠나 노래를 통해 화목한 가정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특히 우리 군가에는 오늘의 우리나라가 있게 한 애국적 노랫말이 가득 들어 있어서 군인들의 노래라기보다는 국민의 노래인 만큼 할아버지 세대와 아버지 세대를 이해함으로써 가족 간 화목과 나라 사랑의 기운을 주변에 전파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큰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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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가족 군가부르기 대회’서 ‘압록강 행진곡’ 부른 삼남매 가족 대상
치열한 예선 거친 3세대 가족 7팀 40여명 경연

올해 광복 80주년과 6·25 전쟁 75주년을 맞아 ‘계룡시 문화관광재단’과 ‘사단법인 대한민국 군가기념사업회’가 주관한 ‘3대 가족 군가부르기 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계룡 군문화 축제’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위기로부터 국가를 지켜내고 산업화를 이룩한 1세대, 경제적 발전과 민주화를 이룩한 2세대, 그리고 이러한 모든 가치를 이어받아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3세대가 군가라는 국민 노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뤄 미래 사회를 함께 가꿔가자는 취지에서 열렸다.
예선에 참가한 15개 팀은 미리 촬영한 동영상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했고 본선 진출이 결정된 7개팀이 지난 19일 오후 1시, 계룡군문화축제 무대에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각각 3대 가족 5명에서 8명까지 이뤄진 7개 팀은 육군과 해군 예비역, 현역, 일반인 등 다양한 가족들은 물론 현역 성악가 가족까지 포함돼 치열한 경연이 펼쳐졌다. 심사위원으로는 예비역 공군군악대장 출신을 비롯해 국내 최고의 군가전문가, (전)작곡가협회 회장, 시립합창단 지휘자 등 전문가들로 구성돼 공정한 심사에 심혈을 기울였다.
경연 결과 대상에는 ‘압록강 행진곡’과 ‘푸른 소나무’를 부른 ‘삼남매 가족(대표 전정삼)’팀이 차지해 충청남도지사가 수여하는 상장과 200만원의 상금과 부상을 받았다. 금상에는 ‘계룡 삼겹줄(대표 양장석)’팀과 ‘바다로 청춘(대표 박영만)’팀이 차지해 계룡시장상과 함께 100만원의 상금과 부상을 받았다.
다문화 가족의 일원으로 대회 본선에 참가해 금상을 수상한 ‘바다로 청춘’팀의 박제니씨는 “한국 군가를 부르고 가사를 이해하면서 한국의 역사를 더 깊이 알게됐고 한국을 더욱 사랑하게 됐다”며 “한국으로 이주하는 많은 다문화 가족들도 우리 군가를 배우고 익힌다면 피상적인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넘어 고난을 이겨낸 대한민국 역사와 문화를 함께 사랑하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금상과 은상을 직접 시상한 이응우 계룡시장은 “최근 세대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고 출산율 저하로 3세대 인구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현실을 볼 때 이번에 참가한 팀들은 3대 가족은 물론 3자녀를 갖고 있는 팀들이 많아 노래의 우열을 떠나 노래를 통해 화목한 가정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특히 우리 군가에는 오늘의 우리나라가 있게 한 애국적 노랫말이 가득 들어 있어서 군인들의 노래라기보다는 국민의 노래인 만큼 할아버지 세대와 아버지 세대를 이해함으로써 가족 간 화목과 나라 사랑의 기운을 주변에 전파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큰 성과”라고 말했다.
정충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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