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본죽 명절 앞두고 가격 인상…야채죽 한그릇 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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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의 고강도 물가 관리에도 외식업계가 이런저런 방식으로 가격 인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본죽도 인상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기본 야채죽 한그릇이 소비자들의 심리적 저지선인 1만 원선으로 올랐는데요, 단독 취재한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정대한 기자, 본죽 가격 얼마나 올렸나요?
[기자]
본죽과 본죽&비빔밥 등을 운영하고 있는 본아이에프는 지난 18일부터 죽과 비빔밥 등 일부 메뉴 가격을 500원씩, 평균 3.3% 인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흰 죽을 제외하면 죽 메뉴 중에서 가장 저렴했던 7가지 야채죽은 9500원에서 1만 원으로 5.3% 올랐고, 트러플 전복죽과 삼계 전복죽은 1만 7000원에서 1만 7500원으로 2.9% 인상됐습니다.
소불고기 나물 비빔밥, 6가지 나물 비빔밥 등 비빔밥 메뉴도 500원씩 올랐습니다.
본아이에프의 가격 인상은 지난 2023년 2월 이후 2년 7개월 만인데요.
본아이에프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과 운영 비용의 지속적인 상승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메뉴 가격 인상 자체는 2년여 만이긴 한데 배달 가격은 최근에 올렸잖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본죽과 본죽&비빔밥은 지난 2월부터 매장 가격보다 배달 가격을 더 비싸게 받는 이중가격제를 도입했습니다.
주요 배달앱에서 메뉴가격이 매장보다 1000원씩 더 비싼 겁니다.
여기에 이번 인상까지 겹치면서 삼계전복죽의 배달 가격은 1만 8500원, 소불고기나물비빔밥도 1만 3500원까지 올랐습니다.
이처럼 치킨 등 외식업계 전반에서 이중가격제에 더해 가격 인상 대신 양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도 확산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부담이 점차 가중되고 있습니다.
SBS Biz 정대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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