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형숙박시설 8만실, 이행강제금 유예 종료 임박…단속 현실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생활형숙박시설(레지던스) 시장이 중대 전환기에 놓였다.
이달 말까지 신고나 용도변경을 마치지 않은 8만여 실이 이행강제금 유예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소유주와 업계의 혼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차장·복도 폭 등 용도 변경 난항 지속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생활형숙박시설(레지던스) 시장이 중대 전환기에 놓였다. 이달 말까지 신고나 용도변경을 마치지 않은 8만여 실이 이행강제금 유예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소유주와 업계의 혼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국토부, 2시 생숙 점검회의…"현장대응 본격화"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레지던스는 18만 2826실이며 이 가운데 준공 후 미조치 물량은 4만 36실, 공사 중인 물량은 3만 9807실이다. 유예 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 2027년 말부터 건축물 공시가격의 10%에 달하는 이행강제금을 매년 부담해야 한다.
현장에서는 유예 기한 경과 시 대규모 단속과 행정처분 리스크가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날 오후 2시에는 이상경 국토부 1차관 주재로 생숙 관련 관계기관 점검회의가 열리며, 각 지자체의 진행 상황 점검과 조치가 미흡한 지역에 대한 독려 방안, 단속 대상 시설 리스트를 중심으로 한 현장 점검 절차, 시정명령, 이행강제금 부과 등 구체적 실무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사 중이거나 실사용하지 않는 공실은 단속 대상이 아니지만, 향후 주거용 전환 시에는 반드시 용도변경 절차가 필요하다"며 "준공된 생숙은 관련 법 개정에 따라 동의율 요건이 100%에서 80%로 완화되는 법안이 23일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에 상정된다. 여야 이견이 크지 않아 신속한 조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문가와 업계는 유예기간 동안 명확한 지침과 제도 보완 필요성을 촉구하며, 시장 혼란을 최소화하고 법적·행정적 절차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한 적극적 정부 대책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주거용 전환 어려운 생숙, 규제 사각지대 현실화
생활형숙박시설은 2012년 도입돼 장기 체류가 가능한 호텔·콘도 형태의 숙박시설이지만, 엄밀히 주택이 아니어서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 적용을 받는다. 주택이 아니므로 대출 규제가 느슨하고 전매가 자유로워 투자 수요가 몰렸다.
그러나 최근에는 주거수요 증가와 임대수익 기대 등으로 실제 주거용으로 활용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규제 사각지대와 시장 혼란이 본격화됐다.
정부는 2021년부터 주거용 불법 전용을 금지하고, 기존 생숙은 숙박업 신고나 오피스텔 용도 변경을 권고했다. 그러나 준공된 생숙은 주차장 확보, 복도 폭 확장 등 요건으로 사실상 용도 변경이 어려워, 이달 말까지 신청하지 않으면 2027년 말부터 매년 건축물 공시가격의 10%에 해당하는 이행강제금이 부과될 예정이다.
joyongh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매출 1000억 반도체 회사 일궜는데, 늦둥이 남동생이 꿀꺽…딸들은 '팽'
- '남창희♥' 윤영경, 피렌체 신혼여행 모습 공개…미소 속 빼어난 미모까지
- "처형과 '호빠 선수' 만난 아내…두 번째 상간남에게 '만질래?' 카톡" 울화통
- "예금 6억" 은행장 답변 받아낸 김선태…두번째 선택은 'OOO 치킨'[영상]
- 이효리, 자폐 스펙트럼 청년 유지훈에 단독 요가 강습 "편해질 수 있어"
- “말은 안 통해도 마음은 통했다”…60대 콜롬비아 아미, 눈물의 BTS 성지 방문 [영상]
- '홍박사님을 아세요' 조훈, 71만 유튜버 윤혜정과 5월 결혼…"혼자 아닌 둘로"
- '45세' 성유리, 가녀린 목선 드러낸 채 휴식…여전한 요정 미모 [N샷]
- '텍사스레인저' '델타포스' 배우 척 노리스 별세…향년 86세
- 박지훈 측, '왕사남' 1400만 돌파에 눈물 뚝뚝 단종 영상 대방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