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항만의 미래를 모색하다…제13회 BIPC 열린다

이호진 2025. 9. 2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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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23~24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서 개최
국제항만협회 총재, LA항만청장 등 초청 연사 쟁쟁
23~24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BIPC) 포스터. BPA 제공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혼돈 속에 해운과 항만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부산항만공사(BPA)가 매년 개최하는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BIPC)가 올해로 13회를 맞아 23~24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다.

‘지속가능한 항해, 혁신적 도약’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해외 참가자 약 120명을 포함해 500명 상당의 업계와 관련 기관,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첫날 기조연설은 국제항만협회(IAPH) 총재를 맡고 있는 독일 함부르크항만공사(HPA) 사장 옌스 마이어가 맡았다. 마이어 HPA 사장은 보안 전문가 출신으로 함부르크항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한 실력을 인정받아 HPA 사장으로 18년째 재임 중이다.

첫 세션은 ‘컨테이너 해운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국제 해운업계에서 대체로 상반된 입장을 보여왔던 라스 얀센 베스푸차마리타임 대표와 탄후아주 라이너리티카 대표가 대담을 벌인다. 계량 분석 분야 선구자인 얀센 대표는 새로운 시도에 대한 낙관론을 펼치는 입장이라면, 탄 대표는 철저한 수익성 위주의 예리한 분석으로 해당 기업의 불편한 심기를 건드리기도 하는, ‘할 말은 하는’ 전문가로 정평이 났다.

첫 세션에 이어 임기택 전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이 ‘신해양시대를 맞아-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짤막한 특별 강연에 나선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항만 혁신과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글로벌 항만 관계자들이 각자의 경험을 소개하고 대담한다. 기조연설을 한 마이어 총재와 진 세로카 LA항만청장, 노엘 하세가바 롱비치항만청 부청장, 대니 레번스와르트 로테르담항만공사 부문장, 황규영 LX판토스 해운프라이싱전략실장 등이 연사로 나선다.

첫날 마지막 세션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특별세션으로 마련됐다. 김은우 KMI 항만산업연구실장이 ‘북극항로 시대, 부산항의 도전과 과제’를, 김가현 연구위원은 ‘한국의 녹색해운항로, 현안과 정책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둘째 날 이어지는 세 번째 세션은 아시아개발은행(ADB) 연계 개발도상국 항만지식교류 세션으로 마련됐다. 항만 인프라에 투자할 자금을 어떻게 조달할 수 있는지에 대한 금융 솔루션을 소개한다. 예심 옐한 카얄라르 ADB 고문, 글로벌 해운 분석 기관 드류리의 팀 파워 대표, 노엘 하세가바 롱비치항만청 부청장이 연사로 참여한다.

네 번째 세션은 해운항만 산업의 사이버 보안을 주제로 매트 브리드 시애틀항만청 최고정보책임자(CIO), 사일러스 팡 PNIT 사장, 첸 가오 시노트란스코리아쉬핑사장 겸 주한중국상공회의소 회장이 연사로 나선다.

자세한 컨퍼런스 일정은 누리집(bip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