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3백명 체포 뒤 조지아 주지사, 현대차 면담...“투자 위축"

박지윤 기자 2025. 9. 2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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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민 단속 당국이 지난 4일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에서 한국인 등 근로자들을 체포하고 있다. 〈사진=미국 이민세관단속국 홈페이지 / 연합뉴스〉
미국 조지아주에서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이 체포된 사건 이후, 현지 주지사가 한국 방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구금 사태로 한국 기업의 투자 위축 우려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현지시간 21일,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AJC)은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조만간 한국을 찾을 계획이라며 현대차에 면담을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메일에는 '현대차는 조지아주의 중요 투자자이자 파트너'라는 표현도 담겼습니다.

앞서 지난 4일, 이민세관단속국은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함께 짓는 배터리 공장을 단속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한국인 317명을 포함해 470여 명이 체포됐습니다.
이 여파로 투자 위축 우려가 커지자, 주지사가 직접 움직이는 걸로 보입니다.

캠프 주지사는 지난 16일에도 "이번 사건은 현대만의 문제가 아니다"며 "비자 제도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백악관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정확한 방한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10월 말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회의 참석 전후로 한국을 찾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캠프 주지사의 방한은 세 번째입니다
하지만 AJC는 한국 여론 악화와 인력 문제까지 겹쳐 이전보다 무게감이 훨씬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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