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와 증평서 수확의 계절 만끽하는 농산물 축제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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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폭염의 터널을 지나 결실의 계절 가을 문턱에서 충북 청주와 증평에서 농산물을 주제로 한 축제가 풍성하게 열린다.
중부권 최대 친환경 농축산물 한마당인 '2025 청원생명축제'가 2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米來池) 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팜(Farm)과 함께, 펀(Fun)이 피어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 축제는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되기 전인 2008년 청원군에서 시작한 이래 매년 50만 명 이상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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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폭염의 터널을 지나 결실의 계절 가을 문턱에서 충북 청주와 증평에서 농산물을 주제로 한 축제가 풍성하게 열린다.
● 농업과 생명의 가치를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

‘팜(Farm)과 함께, 펀(Fun)이 피어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 축제는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되기 전인 2008년 청원군에서 시작한 이래 매년 50만 명 이상이 찾고 있다. 올해는 농업 체험촌을 크게 늘리고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를 알차게 준비했다.
대표 프로그램은 27일 오후 7시 50분 성산2교~청원생명다리에서 펼쳐지는 낙화놀이다. 액운을 털어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낙화놀이는 참나무 숯가루를 한지로 말아 만든 낙화봉에 불을 붙여 즐기는 민속놀이다.
가수 요요미, 진시몬, 박성온 등이 출연하는 청원생명가요제도 28일 오후 4시 열려 흥을 더한다.
전통농업·현대농업 체험, 고구마·땅콩 수확, 양잠·양봉 체험 등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곳곳에서 진행된다. 청원생명 브랜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와 축산물 판매장에서 구입한 한우·돼지고기를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셀프식당도 운영된다.
이 밖에 농특산물 먹거리존, 지역상생 먹거리 팝업존, 푸드트럭 존, 전통 장터도 열려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입장권(성인 5000원, 유아·청소년 무료)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충북 도내 농협 각 지점, 청원생명축제 상황실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입장권은 축제장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조부모·부모·자녀가 함께 방문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증평군의 대표 축제 ‘증평인삼골축제’는 ‘찐맛! 찐잼!’을 주제로 25~28일 보강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대형 구이판에서 홍삼을 먹여 키운 한돈 돼지고기를 구워 먹는 ‘홍삼포크 삼겹살 대잔치’, 인삼튀김과 맥주를 함께 즐기는 ‘인삼골 인맥(인삼튀김+맥주)파티’, 씨름한판, 전국인삼골가요제, K-POP 국제청소년페스티벌, 사생대회와 백일장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인삼골 인맥파티는 올해 물빛공원 버스킹 무대로 옮겨 진행되며, 유명 DJ 공연도 함께 열린다. 인삼 족욕, 꽃차 시음, 인삼차 체험 등 건강과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행사장에서는 최고 품질의 인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27일 오후 1시에 열리는 ‘전국 군가 경연대회’는 올해 축제에서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육군 37보병사단 창설 7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 행사는 13공수특전여단과 37사단이 주둔한 군사도시 증평의 특색을 살려 군과 지역이 함께 만드는 무대다. 전국에서 모인 10개 팀이 공식 군가를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편곡·연출해 공연을 펼친다.
증평은 여름에는 고온다습하고 겨울에는 한랭 건조한 기후, 큰 일교차와 양질의 토양을 갖춘 인삼 재배 최적지다. 정부 조사에서도 인삼 재배지로 선정됐고, 1970년대 인삼시험장이 설립됐다. 2009년에는 특허청의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에 등록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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