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과일값 부담 덜었어요"…2차 소비쿠폰 수령 '장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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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서 손이 안 갔던 과일부터 사려 합니다."
추석을 앞두고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되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된 22일.
오전 8시부터 줄을 섰다는 고 모 씨(69)는 "10만 원은 금방 쓰겠지만 추석을 앞두고 이 정도라도 숨통이 트인다"며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바랐다.
정부가 지급하는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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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속 추석 장보기 숨통 기대감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비싸서 손이 안 갔던 과일부터 사려 합니다."
오전 9시 30분쯤 선불카드를 받기 위해 줄을 선 시민은 100여 명에 달했다.
대기 줄은 길었고 신청까지 15분 이상 소요됐지만 시민들은 1차 신청 경험을 바탕으로 신분증과 필요한 서류를 미리 준비한 채 차분하게 자신의 차례를 기다렸다.
현장에는 가족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들고 대리신청에 나선 이들도 눈에 띄었다. 대리신청 서류를 꼼꼼히 작성한 뒤 선불카드를 수령해 가는 시민들의 표정엔 기대감이 묻어났다.
주부 김미선 씨(69)는 "영남에 산불이 크게 난 뒤 사과값이 너무 올라 장바구니에 담을 엄두도 안 났는데 쿠폰 덕분에 추석을 앞두고 과일을 살 수 있게 됐다"고 환하게 웃었다.
대학생 A 씨는 "1차 때는 개인카드로 받았는데 이번엔 선불카드로 직접 받으러 왔다"며 "친구들과 맛있는 걸 먹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오전 8시부터 줄을 섰다는 고 모 씨(69)는 "10만 원은 금방 쓰겠지만 추석을 앞두고 이 정도라도 숨통이 트인다"며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바랐다.

동네에서 슈퍼를 운영한다는 이 모 씨(61·여)는 "요즘 장 보러 오는 손님이 부쩍 줄었는데 소비쿠폰이 풀리면 동네 가게들도 조금은 숨통이 트일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선불카드 색에 주목하는 시민도 있었다. 1차 지급 당시 광주시는 지급 금액별로 카드 색을 달리해 시민 생활 정도를 노출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번에는 모든 카드가 주홍색으로 통일됐다.
선불카드 신청은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를 적용해 받고 있으나 이를 몰라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도 적지 않았다.
정부가 지급하는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등으로 지급된다. 주소지 관할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일부 읍면지역의 하나로마트, 공공형 로컬푸드 직매장, 농협 등은 매출액과 관계없이 사용처에 포함된다.
war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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