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극비 결혼식', 축의금 얼마였길래…유재석도 밀린 '깜놀' 나왔다 [런닝맨](종합)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김종국이 어마어마한 '런닝맨' 멤버들의 축의금을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꾹 참고 축하사절단'으로 꾸며진 가운데 차태현이 게스트로 참석, 새신랑 김종국의 결혼 축하 파티가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김종국이 오늘 아침부터 와서 우리가 박수를 쳤더니 '야, 왜 이렇게 많이 했냐', '다니엘, 너 왜 그래' 하더라"라며 축의금 이야기를 꺼냈다. 김종국은 "야, 너네 진짜 왜 그러냐. 어차피 너네 하면 내가 또 하겠지만"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유재석이 "나한테도 '형, 왜 이렇게 많이 했냐' 했다"라고 말하자 김종국은 "(결혼식) MC까지 해놓고 뭘 그렇게 많이 했냐"라며 마음 섞인 타박을 건넸다. 이 가운데 유재석은 "그런데 (지)석진이 형한테는 '어우, 형 고마워요'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두가 웃음을 감추지 못했고, 김종국은 민망한 듯 유재석을 붙잡고 어쩔 줄 몰라했다. 지석진이 "야, 이리로 와 봐"라며 분위기를 만들자, 김종국은 "많이 했다. 많이 했다"라고 연신 강조했다. 하지만 양세찬은 "석진이 형 얼굴 빨개졌다"며 놀려대 웃음을 더했다.
이와 함께 제작진은 아침에 '런닝맨' 멤버들이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김종국이 "돈을 왜 이렇게 많이 냈냐"라고 묻자, 유재석은 "뭘 돈을 많이 내냐"라며 답했다.

이어 등장한 양세찬은 "야 너 돌았냐. 뭘 그렇게 많이 냈냐"라는 물음에 "아유, 형 그 정도는 해야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뒤이어 최다니엘 또한 "돌았냐. 왜 그렇게 많이 냈냐. 미친 거냐"라는 애정 섞인 타박을 받고 "마음입니다, 마음"이라며 멋쩍은 듯 웃었다.
그러나 지석진이 등장하자 김종국은 "형 감사합니다"라며 담백하게 인사한 뒤 "아, 형 잘생겼다고 난리더라"라며 화제를 전환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지석진은 "왜, 진짜로?"라며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지석진은 "종국아, 내 인생의 축의금 중에 제일 많이 한 게 너"라고 강조했다. 김종국은 지석진의 손을 꼭 붙잡은 뒤 "형 보고 깜짝 놀랐다. 그런데 얘네가 너무 많이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지석진은 뒤를 돌아 멤버들을 보며 "너네 오버하는 거다. 어느 정도 했길래"라고 타박해 웃음을 더했다. 이 가운데 김종국은 "어쨌든 진짜 고맙더라. 그런 일 할 때 이렇게 가까운 사람들이 있으니까 너무 좋더라"라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 5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예식은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지난 4월 김종국이 62억 전액 현금으로 매입은 서울 강남 논현동의 70평대 고급빌라가 신혼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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