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곽보단 광명”…‘철산역 자이’ 청약흥행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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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찾은 광명 '철산역 자이' 견본주택은 오픈 첫날 평일 오전임에도 20대 사회초년생부터 60대 은퇴 세대까지 발길이 이어졌다.
신축 아파트 분양이 서울과 수도권에 갈수록 귀해지는 가운데, '준서울' 입지인 광명시에 2000가구 넘는 대단지 공급 소식에 실수요자들이 멀리서부터 찾아 나선 것이다.
올해 10월 분양 예정인 11구역은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아 철산역 자이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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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평 15억 고분양가에도 관심 집중
29일 특별공급, 650가구 일반분양

“광명 재정비촉진지구 대장이라 불리잖아요. 11구역이 아직 분양 전이지만, 철산역 끼고 있는 12구역이 최고입니다.”(‘철산역 자이’ 견본주택 방문객 A씨)
지난 19일 찾은 광명 ‘철산역 자이’ 견본주택은 오픈 첫날 평일 오전임에도 20대 사회초년생부터 60대 은퇴 세대까지 발길이 이어졌다. 신축 아파트 분양이 서울과 수도권에 갈수록 귀해지는 가운데, ‘준서울’ 입지인 광명시에 2000가구 넘는 대단지 공급 소식에 실수요자들이 멀리서부터 찾아 나선 것이다.
철산역 자이는 지하 7층~지상 최고 29층, 19개 동, 총 2045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39~84㎡(전용면적) 65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타입별로는 ▷39㎡ 8가구 ▷49㎡ 118가구 ▷59㎡ 466가구 ▷74㎡ 46가구 ▷84㎡ 12가구로 구성됐다.
가장 수요가 많은 59㎡에 일반공급이 몰려 있고, 조합분이 대부분인 84㎡는 희소성이 커 현장 호평이 이어졌다. 입지도 강점이다.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강남권 접근성이 좋고, 서부간선도로 등 도로망도 가깝다. 이날 견본주택을 방문한 40대 B씨는 “광명의 중심은 단연 철산역”이라며 “상권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에 아파트가 들어선 게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생활 인프라도 탄탄하다. 단지 바로 옆에는 광덕초등학교가, 도보 거리에 광명중·고등학교와 학원가가 있다. 주거환경은 녹지와 맞닿아 있다. 단지 뒤편으로 도덕산공원, 광덕산 근린공원, 안양천 산책로가 이어져 입주 후 곧바로 이용 가능하다.
이번 분양은 철산동 재정비촉진지구 ‘대장 단지’ 경쟁 구도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올해 10월 분양 예정인 11구역은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아 철산역 자이와 맞붙는다. 분양가가 이미 3.3㎡당 4000만원 중반대를 형성한 만큼, 후속 단지는 이보다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광명은 서울과 맞닿은 사실상의 ‘준서울’ 입지로, 인근 금천·구로·안양 대비 교통 접근성과 생활권이 우위에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축 아파트 공급이 갈수록 줄어드는 가운데, 초역세권 대단지라는 희소성까지 더해져 당첨 문턱은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지금의 분양가를 비싸다고 망설이기보다, 이후 공급 물량은 더 비쌀 수 있다는 점에서 선제적 청약 수요가 몰릴 것”이라는 분석도 내놓는다. 모형도를 살펴보던 한 관람객은 “광명에서 이 정도 분양가가 나올 줄 몰랐다”면서도 “3시 신도시급으로 광명 뉴타운이 완성되면, 지금 분양가도 저렴하다고 얘기가 나올 것 같다”고 했다.
분양가는 3.3㎡당 4250만원 수준이다. 84㎡는 15억 원을 웃돈다. 구체적으로는 ▷39㎡ 5억6800만~5억7400만원 ▷49㎡ 7억2700만~7억9100만원 ▷59㎡ 10억400만~11억6800만원 ▷74㎡ 12억9200만~13억6000만원 ▷84㎡ 15억1500만~15억7600만원이다.
고분양가 논란에도 “서울 외곽보다 오히려 입지가 낫다”는 평가도 많다. 금천구에 거주한다는 30대 C씨는 “행정구역만 경기도일 뿐 생활권은 서울과 맞닿아 있다”며 “철산으로 이사 오고 싶다”고 했다.
입주는 2029년 예정이며, 단지 내 대형 커뮤니티 시설 ‘클럽 자이안’도 주목된다. 단지는 1·2·3단지로 나뉘는데, 이 중 철산역에서 가장 먼 3단지에 일반분양분이 336가구로 집중됐다.
청약 일정은 이달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다음달 1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15일, 계약은 27~29일 사흘간 이어진다. 정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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