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레스·맨틀·그리피 다 넘은 ‘어메이징 롤리’, 휴스턴 상대로 58호포 ‘쾅’···이제 대망의 ‘60홈런’이 보인다

이제 대망의 60홈런까지 딱 2개 남았다.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의 홈런포는 시즌 막바지에도 식을 줄 모른다.
롤리는 22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 2번·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유일한 안타가 홈런이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롤리는 팀이 5-0으로 앞선 2회초 1사 1루에서 휴스턴 선발 제이슨 알렉산더를 상대로 볼카운트 1B-0S에서 78.7마일(약 126.7㎞) 체인지업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날렸다.
이 홈런은 롤리의 시즌 58호 홈런이었다. 롤리는 뒤를 쫓고 있는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이상 53개)와 격차를 5개로 벌리며 MLB 홈런 전체 선두를 공고히 했다. 롤리는 이후 두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롤리는 이번 시즌 엄청난 홈런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이미 살바도르 페레스(캔자스시티 로열스)가 2021년 기록한 48개를 넘어 포수 단일 시즌 최다홈런 기록을 수립한 롤리는 지난 1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는 ‘스위치히터의 전설’ 미키 맨틀이 1961년 세운 54개의 스위치히터 단일 시즌 최다홈런 기록까지 넘어섰다. 그 경기에서 홈런 2방을 몰아쳐 그리피의 시애틀 구단 단일시즌 최다홈런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롤리는 21일 휴스턴을 상대로 57호 홈런을 쳐 기어코 그리피까지 넘어서는데 성공했다.
시애틀은 정규시즌 종료까지 6경기만 남겨두고 있다. 롤리는 홈런 2개만 더 보태면 베이브 루스, 로저 매리스, 애런 저지에 이어 아메리칸리그에서 60홈런을 달성하는 역대 4번째 선수가 된다. 그리고 그렇게 될 경우 저지를 제치고 MVP를 수상할 가능성도 더욱 커진다.
한편 시애틀은 휴스턴을 7-3으로 꺾고 이번 원정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시애틀은 휴스턴과 격차를 3경기로 벌리고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공고히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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