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값 낮췄더니 1년 만에 56억원 급증...1500원의 나비효과?

이장원 기자 2025. 9. 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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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 오전 8시 여객들로 붐비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사진 = 이장원 기자]

[인천=경인방송] 연안여객선 요금을 시내버스 요금 수준으로 낮춘 인천시의 'i-바다패스' 정책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섬 지역 관광 매출 또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2일) 인천시에 따르면 i-바다패스 효과로 인한 올해 섬 지역 관광매출은 213억원으로 추산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157억원 보다 56억원 증가한 수치입니다.

교통비 절감분이 현지 숙박·식음료·체험 소비로 이어지면서 체류형 관광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i-바다패스는 '2025년 인천시 10대 주요정책 시민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고,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5 한국 관광의 별' 혁신관광정책 부문 평가대상 후보에도 올랐습니다.

올해 8월까지 i-바다패스 이용객은 56만9천94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2만9천325건)보다 33% 증가했습니다.

인천시민 이용객이 30%, 외지 관광객(타시도민) 이용객은 52% 늘어났습니다.

올해초부터 시행된 'i-바다패스'는 인천시민이면 단 돈 1천500원으로 14개 항로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가 지원하는 정책입니다.

타 시·도 주민의 경우 지난해까지 정규운임의 50%를 지원했던 것을 올해부터는 70%로 확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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