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거리만 무려 19시간... '2002 한일 월드컵 4강 영웅' 김태영 이끄는 라오스 1부팀, 지옥의 원정서 무승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02 한일 월드컵 영웅 김태영 감독이 이끄는 참파삭 아브닐 FC는 라오스 프리미어리그 시즌 네 번째 경기에서 루앙 남타 FC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막판인 89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결국 선제 실점을 허용했지만, 종료 직전 유동우 선수가 헤딩으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1대1 무승부로 끝이 났다.
특히 이번 경기는 구단의 시그니처 제도인 FANPICK 11이 처음 도입된 경기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2002 한일 월드컵 영웅 김태영 감독이 이끄는 참파삭 아브닐 FC는 라오스 프리미어리그 시즌 네 번째 경기에서 루앙 남타 FC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원정은 선수단에게 특히 힘든 여정이었다. 라오스 남부 참파삭에서 출발한 선수단은 비엔티안까지 14시간 동안 버스를 타고 이동한 뒤, 다시 5시간가량 기차를 타야만 루앙 남타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러한 강행군으로 선수들의 피로도는 상당히 높았다.
경기 시작부터 상대팀은 매우 거친 플레이를 펼쳤으며, 전반전에만 경고를 3차례나 받았다. 여기에 더해, 경기장 잔디 상태가 좋지 않아 선수들이 적응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럼에도 참파삭 아브닐 FC는 경기를 주도하며 여러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전반 25분, 이건 선수의 정교한 크로스를 받은 쿠웨이쳉이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골대를 빗나갔다. 이어 상대의 거친 파울로 인해 펫비싸이가 부상을 당하며 교체되는 악재가 겹쳤다.
후반전 김태영 감독은 푸비엥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투입 직후 푸비엥은 65분과 71분, 두 차례 위력적인 중거리 슛을 날렸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경기 막판인 89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결국 선제 실점을 허용했지만, 종료 직전 유동우 선수가 헤딩으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1대1 무승부로 끝이 났다.
특히 이번 경기는 구단의 시그니처 제도인 FANPICK 11이 처음 도입된 경기였다. 감독이 6명의 선수를 선발한 뒤, 나머지 5명은 팬들이 직접 투표로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FANPICK 11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며 팬과 구단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경기 후 김태영 감독은 "선수들이 어려운 이동 일정과 좋지 않은 경기장 상태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워줬다. 종료 직전 유동우의 동점골은 우리 팀의 끈질긴 정신력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며 "남은 경기도 잘 준비해 팬들께 좋은 경기력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디제이 매니지먼트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