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넓은 푸른 바다를 사랑한 작은 모험가의 큰 꿈을 담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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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넓은 바다를 사랑하는 소년이 자신만의 배를 만들며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모험담을 그린 책이 출간됐다.
주인공 샐은 잡동사니를 모아 혼자 힘으로 배를 만들기로 결심한다.
샐은 배를 완성하지만, 막상 배를 바다로 옮길 방법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좌절한다.
하지만 그때, 그동안 샐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던 마을 사람들이 모두 나서서 샐의 배를 바다로 옮겨주며 따뜻한 연대의 힘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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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드넓은 바다를 사랑하는 소년이 자신만의 배를 만들며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모험담을 그린 책이 출간됐다.
주인공 샐은 잡동사니를 모아 혼자 힘으로 배를 만들기로 결심한다. 마을 사람들의 이러쿵저러쿵한 조언에도 굴하지 않고, 그는 자신만의 공간에서 뚝딱뚝딱 배를 만들어 나간다. 이 과정은 아이들이 자신만의 비밀 아지트를 만들며 느끼는 안정감과 창의성을 떠올리게 한다.
샐은 배를 완성하지만, 막상 배를 바다로 옮길 방법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좌절한다. 하지만 그때, 그동안 샐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던 마을 사람들이 모두 나서서 샐의 배를 바다로 옮겨주며 따뜻한 연대의 힘을 보여준다.

영화 '코다'의 감독 시안 헤더의 친동생인 작가 티라 헤더는 자매의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글로스터를 배경으로 이 이야기를 구상했다.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기승전결이 뚜렷한 서사, 다양하게 연출된 구도와 분할 컷, 생동감 넘치는 인물 묘사는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거친 듯 유려한 수채화 드로잉으로 표현된 항구 마을과 바다 풍경은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의 마음까지 어루만진다.
이 책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감정의 곡선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모험과 성장의 가치를 함께 나누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흥미로운 이야기로 다가간다. 독립적인 모험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과의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따뜻하게 전한다.
△ 샐의 멋진 항해/ 티라 헤더 글 /정회성 옮김 /비룡소/ 1만 6000원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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