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도 달라진 것 없는 윤예빈, “20분 출전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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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시간은 20분을 목표로 한다. 감독님과 코치님은 10~15분을 생각하시는 거 같다."
윤예빈(180cm, G)은 부산에서 열린 박신자컵에서 3경기 평균 12분 18초 출전해 5.0점 1.3리바운드 1.7어시스트 1.0스틸을 기록했다.
윤예빈이 공식 경기에서 마지막으로 10분 이상 출전한 건 2023년 11월 28일 부산 BNK와 맞대결에서 20분 4초 코트를 밟은 이후 처음이다.
감독님과 코치님은 10~15분을 생각하시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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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예빈(180cm, G)은 부산에서 열린 박신자컵에서 3경기 평균 12분 18초 출전해 5.0점 1.3리바운드 1.7어시스트 1.0스틸을 기록했다. 코트에 나선 3경기 모두 10분 이상 뛰었다.
최근 3시즌 동안 부상 때문에 코트에 많이 서는 기회가 적었던 윤예빈이다. 윤예빈이 공식 경기에서 마지막으로 10분 이상 출전한 건 2023년 11월 28일 부산 BNK와 맞대결에서 20분 4초 코트를 밟은 이후 처음이다.
윤예빈은 일본 나고야 전지훈련에서도 코트에 나서 예전 기량을 되찾아가고 있다.
미쓰비시와 연습경기에서 수비 리바운드 이후 빠르게 치고 나갈 땐 4경기와 8경기 출전에 그친 지난 두 시즌보다 훨씬 더 나은 플레이를 펼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만들었다.
21일 오전 훈련을 마친 뒤 윤예빈을 만나 2025-2026시즌 준비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이야기를 나눴다.
다음은 윤예빈과 나눈 일문일답이다.
시즌 준비
일본에 오기 전에 감기에 걸려서 잠깐 빠진 걸 제외하면 이번 오프 시즌 훈련을 거의 안 빠졌다. 안 빠지려고 노력해서 일본까지 와서 연습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 것에 만족한다. 준비 과정은 계획대로 되고 있다. 아파도 참고하려고 하니까 된다. 작년에는 완벽한 몸상태를 만들려고 고집했다. 오프 시즌 훈련을 안 하면 시즌 때 차이가 많이 난다. 시즌 때는 뛸 수 있는 게 한계가 있다. 오프 시즌을 소화하고 싶었는데 지금은 잘 따라온 거 같아서 심적으로 안정되면서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20일 미쓰비시와 연습경기에서 많이 뛰지 않는다.
지금은 경기체력을 올리는 단계다. 감독님, 코치님께서 몸이 풀렸을 때 빨리 들어가라고 하신다. 4쿼터에서는 한 번도 안 뛰었는데 일본 와서는 대학팀(나고야 가쿠인대학)과 경기할 때 4쿼터를 뛰었다. 어제(20일) 경기는 오늘까지 연전이라서 출전시간이 적었다. 많이 뛰고 싶지만, 감독님, 코치님은 어떻게 생각하실 지 모르겠다. 저는 후반에도 뛸 수 있는 몸상태는 된다고 여긴다. 감독님께서는 불안해 보인다며 출전시간을 조절해 주셨다.
(21일 미쓰비시와 연습경기에서는 4쿼터에도 출전)

출전시간은 20분을 목표로 한다. 감독님과 코치님은 10~15분을 생각하시는 거 같다. 제가 하기 나름이라서 20분을 뛸 수 있을 거 같다. 예전 제 몸상태에 비하면 많이 떨어졌다. 긴 시간을 뛰는 건 상식적으로 어렵고, 이번 시즌은 저도 크게 욕심을 안 부리고 20분(뛰는 것)도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코트에 들어갈 때 해줘야 할 역할
신장이 있으니까 3,4번(스몰포워드, 파워포워드)으로 뛰고, 가끔 볼 컨트롤과 경기 조율이 안 될 때 해주는 방향으로 왔다. 일본에서 잘 한다면 1번(포인트가드)으로 뛸 수 있을 거 같다.
윤예빈 선수가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면 가드 있는 장신라인업이 가능하다.
제 몸을 판단할 때 1번(포인트가드)을 계속 보기에는 어려운 상태다. 동료들이 정신을 못 차릴 때 한 번씩 잡아주는 정도로 생각한다. 1번은 빨라야 한다. 그 정도까지는 안 된다.
신혼이다.
똑같다. 연애를 오래해서 달라진 게 없다. 애가 없어서 그렇다. 결혼한 거 같지 않다. 결혼식을 했나 싶을 정도로 크게 달라진 게 없다. 휴가가 끝날 때 결혼식(5월 31일) 후 팀 훈련 소집을 해서 (결혼 전과) 똑같이 지낸다.
이번 시즌 어떻게 보내고 싶나?
그동안 경기를 많이 못 나갔으니까 최대한 많이 경기에 들어가서 제 존재감을 팬들께 다시 보여줬으면 좋겠다. 길게 뛰어야 팬들께서 많이 기억하시겠지만, 저는 출전시간에 욕심을 부리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제 스스로 후회없이, 아파도 아픈 건 받아들이려고 해서 운동을 계속 참여하고 싶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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