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완판남' 등극...블록 굿즈, 3시간 만에 다 팔렸다

국내 수량 완판…해외 잔여분 2차 판매 예정

(MHN 정에스더 기자)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디자인에 참여한 블록 굿즈가 국내 완판을 기록했다.

22일 프로젝트를 기획한 엠트리아이앤씨는 세계 평화의 날인 지난 21일 오전 10시 사전 예약에 돌입한 'GD 818 BLOOM'이 오픈 3시간 만에 국내 수량을 모두 판매했다고 밝혔다. 

'GD 818 BLOOM'은 세계 최초로 아티스트의 페르소나를 모티브로 개발한 DIY 창작품이다. 지드래곤의 피스마이너스원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대한민국 블록 기업 옥스포드가 제작했다.

모조품 방지를 위한 특수 홀로그램 정품 인증서를 제공해 소장 가치를 더했고, 지드래곤이 직접 디자인 개발에 참여하기도 했다.

엠트리아이앤씨 관계자는 "출시 전부터 전 세계인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완판으로 이어졌다"며 "국내 팬들의 추가 구매 문의가 쏟아지고 있어 해외 사이트 잔여 물량을 확보해 2차 판매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완판을 기록한 'GD 818 BLOOM'은 폴라리스에이아이가 글로벌 유통 판매 협력사로 참여했으며, 해외 고객들도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주요 국가별 사이트를 동시 오픈했다.

한편 최근 월드투어 'Ubermensch'를 성료한 지드래곤은 오는 10월 20일과 21일 오사카 앙코르 콘서트를 시작으로 타이베이, 하노이, 서울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를 진행한다.
 

사진=MHN DB, 엠트리아이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