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준공했는데…‘대전사회적경제혁신타운’ 반년째 공사 중?
[KBS 대전] [앵커]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전사회적경제혁신타운이 지난해 4월 준공됐지만, 5달째 정상 운영이 안 되고 있습니다.
건물만 준공한 채 내부 공사를 마무리하지 않았기 때문인데, 내년 초는 돼야 정상 운영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일이 왜 벌어진 건지 정재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입주 기업이 쓸 공유 공간에 배관 작업이 한창입니다.
빈 사무실에는 공사 자재가 어지럽게 쌓여 있습니다.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 준공한 대전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전체공사를 마무리하지 않은 채 서둘러 준공했기 때문입니다.
강당과 회의 공간 등의 시설도 아직 문조차 열지 못했습니다.
입주기업들의 상품판매장도 운영되지 않다 보니 서둘러 입주한 기업들은 정상적인 사업 활동에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김진호/모두의책협동조합 편집장 : "한창 여기가 공사 중이었고요. 들어왔을 때만 해도, 흔히 사회적기업은 생태계가 구축돼야 성장하고 더 나아갈 수 있는데 지금은 아직 비어있는 상황이라, 보시다시피…."]
연면적 9천 5백㎡에 366억 원이 투입된 이 건물은 당초 지난해 12월 준공예정이었으나 공기가 밀려 넉달 뒤인 지난 4월 마감이 덜 된 채 준공됐습니다.
준공 이후에도 예산 조달이 원활하지 않아 마감 공사마저 장기화된 것입니다.
사회적기업의 거점으로 쓰여야 할 건물이 반년 가량 개관하지 못한 채 임시운영 꼬리표를 달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전시와 일자리경제진흥원은 이달 중 마감 공사를 마친 뒤 내년부터 정상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권기환/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사회적경제혁신센터장 : "기업들에 다시 한번 운영 안내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일단 올해는 시범운영을 하고 정상운영은 2026년 1월부터 하려고 계획을 잡아놓았습니다."]
준공 이후에도 끝나지 않은 공사로 인해 사회적기업 지원 시설로 자리매김하기까지 시일이 더 걸릴 전망입니다.
KBS 뉴스 정재훈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정재훈 기자 (jjh11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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