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 선제골’ 맨시티, 후반 추가시간 못 버티고 아스널과 1-1 무승부

윤은용 기자 2025. 9. 2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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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 런던 | 로이터연합뉴스



윌리엄 살리바(왼쪽)와 공을 다투는 엘링 홀란. 런던 | AFP연합뉴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아스널과 아쉬운 1-1 무승부에 그쳤다.

맨시티는 22일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스널과 1-1로 비겼다.

지난 19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을 치른 맨시티는 이날 경기에서 체력적인 부담이 상당히 심했다. 그럼에도 먼저 골을 넣었다.

맨시티는 전반 9분 역습 상황에서 홀란의 한 방으로 앞서 나갔다. 맨시티 진영에서 벌어진 공 쟁탈전 끝에 센터 서클 부근에서 공을 잡은 티자니 라인더르스가 공을 몰고 아스널 진영으로 성큼성큼 들어가 오른편으로 폭발적으로 질주해온 홀란에게 공을 밀어줬다. 골대 정면 페널티 라인 부근에서 공을 한 번 컨트롤한 홀란은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맨시티에 리드를 안겼다.

부카요 사카. 런던 | 로이터연합뉴스



올 시즌 리그 5경기에서 6골을 터뜨린 홀란은 공동 2위인 위고 에키티케(리버풀), 빅토르 요케레스(아스널), 히샤를리송(토트넘·이상 3골)과의 격차를 더욱 벌리고 EPL 득점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이후 맨시티는 전·후반 대부분 공 점유율을 아스널에 내주고 잔뜩 웅크리는 전략을 택했다. 하지만 7분이 주어진 후반 추가 시간을 버텨내지 못했다. 아스널의 에베레치 에제가 센터 서클 부근에서 전방으로 롱 패스를 보내자 이에 맞춰 마르치넬리가 절묘하게 수비 라인을 허물고 침투했다.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다소 앞으로 나와 있는 걸 본 마르치넬리는 골대 정면 페널티 지역에서 돈나룸마 키를 넘기는 센스 있는 오른발 슛으로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다잡았던 승리를 놓친 맨시티는 2승1무2패, 승점 7점으로 9위에 머물렀다. 2위 아스널(승점 10점)은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아스널이 승리하지 못하면서 지난 20일 에버턴을 제물로 개막 5연승을 달린 리버풀(승점 15점)은 여유롭게 선두 독주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페프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런던 | AFP연합뉴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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