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삼성전기 목표가 29.7%↑…"MLCC 호황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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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2일 삼성전기를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호황 사이클의 수혜 종목으로 꼽으면서 목표주가를 29.7% 상향 조정했다.
박상현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상반기 약 90%였던 MLCC 가동률이 하반기에는 약 95%로까지 상승할 전망"이라며 "차량의 전동화, 빅테크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 등으로 전장·산업용 MLCC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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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로고 [삼성전기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2/yonhap/20250922082215320guud.jpg)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22일 삼성전기를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호황 사이클의 수혜 종목으로 꼽으면서 목표주가를 29.7% 상향 조정했다.
박상현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상반기 약 90%였던 MLCC 가동률이 하반기에는 약 95%로까지 상승할 전망"이라며 "차량의 전동화, 빅테크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 등으로 전장·산업용 MLCC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동률 외에도 4주 미만으로 낮아진 재고 수주, 경쟁사의 양호한 BB ratio(수주·출하 비율)를 고려해 2026년에 MLCC의 공급 부족이 예상된다"며 "지금을 MLCC 호황 사이클 초기로 판단한다"고 짚었다.
그는 "삼성전기는 이번 사이클에 잘 준비된 플레이어 중 하나"라며 "삼성전기는 편중된 IT 노출도를 축소하기 위해 다년간 비IT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왔고,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 최근 제품 믹스, 시장 점유율 변화 등으로 가시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4만원으로 올렸다.
그는 "컨슈머 IT 기기 수요 회복이 예상보다 빠르게 나타나거나 ASIC(주문형 반도체) 고객사 확대 등으로 FC-BGA(플립 칩 볼 그리드 어레이) 수급 개선이 가속되는 등의 경우 목표 멀티플의 추가 상향도 가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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