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男 85% "일본女 만날 의향 있어"…끌리는 이유 봤더니

안가을 2025. 9. 22. 08: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남성과 일본 여성이 서로와의 만남에 매우 적극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1일 소셜 디스커버리 서비스 위피를 운영하는 엔라이즈가 공개한 '2030 한·일 연애·만남 인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남성 85%는 일본 여성과의 만남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답했다.

일본 회원 조사에선 한국 남성과 적극적으로 만나고 싶다는 일본 여성 응답이 80%, 실제 만남 의향은 83.9%에 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픽사베이

[파이낸셜뉴스] 한국 남성과 일본 여성이 서로와의 만남에 매우 적극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가장 큰 공통 이유는 ‘세심·배려 깊음’이었다.
한국 남성 "일본여성 세심·배려심에 호감"

21일 소셜 디스커버리 서비스 위피를 운영하는 엔라이즈가 공개한 ‘2030 한·일 연애·만남 인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남성 85%는 일본 여성과의 만남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답했다.

실제 만남 의향도 96.9%가 긍정적이었고, 일본 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도 91.3%나 됐다.

일본 회원 조사에선 한국 남성과 적극적으로 만나고 싶다는 일본 여성 응답이 80%, 실제 만남 의향은 83.9%에 달했다.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공통적으로 세심함과 깊은 배려심 때문이라고 답했다.

한국 남성은 일본 여성에 대해 ‘세심·배려 깊음’(62.2%), ‘차분·온화함’(40.8%) 등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었다. 일본 여성 역시 한국 남성을 ‘세심하고 배려 깊다’(52.6%)고 가장 높게 평가했다.

이지혜 위피 프로덕트 오너는 “이번 조사는 단순한 호감도 조사를 넘어, 한국과 일본 2030세대가 서로에게 어떤 기대와 이미지를 가졌는지를 보여준다”며 “양국 사용자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본남성은 한국여성보다는 일본여성 선호

한편 한국 여성은 일본 문화에 긍정적이라고 답한 비율이 58.5%로 남성보다 낮았다. 한·일 만남 참여 의향 역시 47%에 그쳤다.

실제 만남에 긍정적이라는 답변은 72.8%로 높은 편이었지만, ‘아직 모르겠다’는 답변은 22.4%로 한국 남성(2.5%)을 훨씬 앞섰다. 일본 남성은 한·일 만남에 대한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70.2%였다. 일본 여성보단 낮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17일 위피 한·일 남녀 회원 1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애 #배려 #한국남성 #일본여성 #세심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