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서 존중 못 받는 직원 불면증 위험 최대 1.5배"

제주방송 신동원 2025. 9. 2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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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상사나 동료로부터 존중받지 못하는 직원은 불면증 위험이 최대 1.5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22일) 의료계에 따르면, 세브란스병원 예방의학교실 윤진하 교수 연구팀은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의 '제6차 근로환경조사' 참여자 1만9,394명(남성 9,046명·여성 1만348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사회적 지지와 불면증의 상관관계를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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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상사나 동료로부터 존중받지 못하는 직원은 불면증 위험이 최대 1.5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22일) 의료계에 따르면, 세브란스병원 예방의학교실 윤진하 교수 연구팀은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의 '제6차 근로환경조사' 참여자 1만9,394명(남성 9,046명·여성 1만348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사회적 지지와 불면증의 상관관계를 분석했습니다.

연구팀은 직장에서 상사와 동료가 업무를 존중하고, 유용한 피드백을 주며, 고민을 경청하는 정도를 설문으로 수치화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 지지가 높은 그룹과 낮은 그룹으로 나누어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사회적 지지가 낮은 그룹 3,148명 중 불면증 환자는 390명으로 12.3%였으나, 높은 그룹에서는 6.2%에 불과했습니다. 나이, 소득, 근로시간, 흡연, 음주 등 외부 요인을 보정한 결과, 직장 내 낮은 사회적 지지는 불면증 위험을 유의하게 높았습니다.

직장 내 사회적 지지가 낮은 근로자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불면증 위험이 1.47배 높았고, 성별로 보면 남성은 1.71배, 여성은 1.34배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직장에서 사회적 지지가 낮을수록 남녀 모두 불면증 유병률이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다"며 "특히 직무 만족도가 낮으면 위험이 더 커질 수 있어, 사회적 지지와 직무 만족도를 높이는 개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의학회지(JKMS)에 게재됐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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