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무대 선 인디밴드‥거세지는 K컬처 열풍
[뉴스투데이]
◀ 앵커 ▶
지난 주말, 독일 베를린에선 한국의 인디밴드들이 무대에 올랐는데요.
K팝의 인기를 넘어 인디음악으로까지 K컬처가 확산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베를린에서 이덕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독일 베를린의 한 콘서트장.
일요일 저녁이지만 관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4백석 규모의 콘서트장 티켓은 이미 일찌감치 매진됐습니다.
[에밀리 리셔스·알리나 슈미트] "한국문화원 인스타그램에서 공연 소식을 봤습니다. 한국 음악을 정말 좋아해요."
이틀에 걸친 공연에 나선 건 한국의 인디밴드 6개 팀.
이날은 드링킹소년소년합창단, 리도어 등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정규 3집 앨범 '역성'으로 올해 한국대중음악상 3개 부문을 휩쓴 이승윤이 공연의 마무리를 장식했습니다.
[자비네 로베르게] "오로지 오늘 공연을 보려고 700km 떨어진 쾰른에서 왔어요. 너무 좋았어요. 정말 좋았어요."
주독 한국문화원이 한국 인디음악을 유럽 무대에 소개하기 위해 기획한 K-인디온 페스티벌입니다.
올해로 3년째인데 해가 갈수록 관객들의 관심과 호응이 커지고 있습니다.
[양상근/주독일 한국문화원장] "한국음악의 독창성과 다양성을 유럽 무대에 선보이는 데 있어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유럽에서 K팝은 이미 일상 속으로 파고든 지 오래입니다.
지난 7월엔 베를린 '롤라팔루자' 페스티벌에서 걸그룹 아이브가 공연을 했는데, 해외 팬들이 마치 한국 공연장인 듯 떼창을 함께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K팝을 넘어 인디음악으로까지 관심이 커지면서 유럽에서의 K컬처 열풍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MBC뉴스 이덕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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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영 기자(deo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today/article/6758342_368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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