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웅, '도경완 서브' 막말 한 달 만에 복귀…단독샷은 없었다 [사당귀]

서기찬 기자 2025. 9. 22.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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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 아나운서, 도경완, 장윤정/김진웅 SNS,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KBS 김진웅 아나운서가 '막말 논란' 한 달 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가수 장윤정과 방송인 도경완 부부에게 무례한 발언을 해 논란의 중심에 섰던 그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를 통해 복귀했다.

지난 9월 21일 방송된 KBS2 '사당귀'에서는 선배 아나운서 엄지인의 자녀들을 위해 요리하는 김진웅의 모습이 담겼다. 홍주연 아나운서와 함께 출연한 그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삼겹살과 마라탕을 직접 준비했다.

홍주연 아나운서와 김진웅 아나운서.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그러나 방송에서 김진웅의 모습은 단독으로 잡히지 않고, 대부분 단체 화면이나 목소리로만 등장했다. 이는 지난 8월 24일 방송에서 불거진 논란의 여파로 보인다. 당시 김진웅은 엄지인 아나운서가 도경완을 두고 "장가 제일 잘 간 후배"라고 칭찬하자, "난 도경완 선배처럼 못 산다. 선배에게 결례인 말일 수도 있지만 누군가의 서브로는 못 산다"고 발언해 비난을 받았다.

김진웅의 발언에 대해 장윤정은 "친분도 없는데…허허…상대가 웃지 못하는 말이나 행동은 '농담'이나 '장난'으로 포장 될 수 없습니다. 가족 사이에 '서브'는 없습니다"라며 불쾌감을 표출했다. 이후 김진웅은 장윤정에게 직접 사과 문자를 보냈고,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도 사과문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당귀' 제작진 또한 "많은 분들께 심려와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부산문화방송과 스포티비 캐스터를 거쳐 2019년부터 KBS 아나운서로 활동 중인 김진웅의 방송 복귀를 두고 시청자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과연 그가 이번 논란을 딛고 다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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