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유물인데 가격이 고작 이 정도?’···3000년 전 이집트 금팔찌, 도난당한 뒤 녹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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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박물관에서 보관 중이다 사라졌던 3000년 전 파라오의 금팔찌가 박물관 복원 전문가에게 도난당한 뒤 녹여진 것으로 확인됐다.
1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집트 내무부는 이날 이달 초 이집트박물관 보존 연구실 금고에서 사라진 금팔찌가 복원 전문가에 의해 도난당한 후 녹여졌다고 발표했다.
앞서 9일 이집트 관광유물부는 기원전 1000년경에 이집트를 통치했던 아메네모페 왕의 금팔찌가 사라졌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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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박물관에서 보관 중이다 사라졌던 3000년 전 파라오의 금팔찌가 박물관 복원 전문가에게 도난당한 뒤 녹여진 것으로 확인됐다.
1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집트 내무부는 이날 이달 초 이집트박물관 보존 연구실 금고에서 사라진 금팔찌가 복원 전문가에 의해 도난당한 후 녹여졌다고 발표했다.
앞서 9일 이집트 관광유물부는 기원전 1000년경에 이집트를 통치했던 아메네모페 왕의 금팔찌가 사라졌다고 보고했다.
당국은 도난 직후 특별위원회를 꾸려 연구실 내 유물을 전수 조사했고, 사라진 팔찌가 해외로 밀반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공항·항구·육로 국경 검문소의 유물 관리반에 팔찌 사진을 배포했다.
수사 과정에서 내무부는 한 박물관 복원 전문가가 팔찌를 빼돌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는 팔찌를 한 상인에게 팔았고, 이 상인은 카이로의 한 보석 공방 주인에게 팔찌를 넘겼다. 이후 공방 주인은 금 제련업자에게 이를 다시 팔았고, 결국 팔찌는 제련업자는 의해 다른 금속들과 함께 녹여졌다.
내무부는 관련 용의자들을 체포하고 약 19만4000이집트파운드(약 560만 원) 상당의 판매 수익을 압수했다고 전했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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