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렛보다 싸" 새옷 같은 헌옷 사려 우르르…백화점도 뛰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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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이뤄지던 중고의류 거래가 백화점을 비롯해 개별 의류기업 전용몰로 확대된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중고의류에 대한 인식이 바뀐 데다 각 플랫폼이 충성고객을 잡기 위해 총력전에 나서면서다.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 등 대형 유통채널도 중고의류 거래서비스를 선보였다.
무신사 유즈드의 주요 고객 연령층은 10~20대이나 백화점 중고거래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40~60대 비중이 높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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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장기화 영향… LF·코오롱FnC도 자사제품 매입 서비스

주로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이뤄지던 중고의류 거래가 백화점을 비롯해 개별 의류기업 전용몰로 확대된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중고의류에 대한 인식이 바뀐 데다 각 플랫폼이 충성고객을 잡기 위해 총력전에 나서면서다. 고물가 장기화로 저렴한 가격에 브랜드제품을 사려는 수요가 커진 것도 이런 추세와 맞물렸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지난달 26일 중고거래 서비스(무신사 유즈드)를 시작한 후 2주간 판매신청자는 1만명, 입고상품 수도 6만개 이상으로 집계됐다. 안 입는 옷을 내놓고 새 옷을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몰렸다. 무신사는 현재 플랫폼에 입점하지 않은 브랜드의 중고제품까지 매입한다.
실제로 무신사 유즈드엔 '발망'과 '준지' '우영미' 등 국내외 브랜드의 블레이저와 니트, 청바지 등 다양한 상품이 올라와 있다. 전문인력의 품질검수를 거쳐 각 제품엔 등급이 매겨졌는데 새 상품보다 70% 이상 저렴한 제품도 있다. 매입이 늦어지는 상품은 시간이 지날수록 할인율을 높여간다.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 등 대형 유통채널도 중고의류 거래서비스를 선보였다. 특정 브랜드의류를 매입하고 이를 포인트로 보상해 자체채널 내 구매를 유도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한다. 고객들이 내놓은 수천 벌의 옷은 최근 전용 온라인몰에서 판매한다.
무신사 유즈드의 주요 고객 연령층은 10~20대이나 백화점 중고거래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40~60대 비중이 높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새 상품과 비슷한 수준의 옷을 아울렛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거나 더이상 안 입는 옷을 백화점 포인트로 돌려받으려는 수요가 확산한다.
개별 패션브랜드도 중고거래에 뛰어들었다. 코오롱FnC는 2022년 자사브랜드의 제품을 매입해 되파는 '오엘오 릴레이마켓'을 공개했다. '럭키슈에뜨'와 '코오롱스포츠' '슈콤마보니' 등 자사브랜드 제품을 구입한 고객들이 이를 되팔고 자사몰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한다.
코오롱FnC에 따르면 해당 중고마켓을 이용하는 회원수는 총 2만6000명이며 현재까지 3만5200개 상품이 판매됐다. 특히 특정 브랜드를 좋아하는 고객들을 중심으로 헌 옷을 팔고 새 옷을 구매하는 사례가 이어진다는 전언이다.
최근엔 '헤지스' '닥스'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LF도 이와 유사한 중고거래 플랫폼(엘리마켓)을 열고 자원순환 사업에 동참했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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