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유엔 데뷔...'글로벌 책임강국' 위상 제고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현지시각 22일부터 시작되는 80차 유엔 총회 참석차 오늘 오전 출국합니다.
이 대통령은 유엔 기조연설을 통해 글로벌 책임국가로 역할을 제시하면서 한반도 비핵화 등 대북메시지도 내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종수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취임 직후 지난 6월 15일 캐나다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로 다자 외교에 나섰던 이재명 대통령이 최고 다자회의 무대, 유엔 총회에 데뷔합니다.
이 대통령은 현지 시각 23일 유엔 총회 핵심인 기조연설을 통해 비상계엄 사태에서 벗어난 민주 대한민국의 복귀를 선언합니다.
기후 위기, 인공지능 AI, 에너지 전환 등 범세계 과제의 '글로벌 책임국'으로서 우리나라 역할도 제시합니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지난 19일) : 민주 대한민국 복귀선언하고 한반도 정책 등 우리 정부 외교 비전 제시하는 한편 인류 평화와 번영 이뤄나가기 위한 한국의 기여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하실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 구축에 대한 정부 의지를 강조하고 북한을 향해 대화도 촉구할 전망입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한미정상회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정은 위원장과 만남을 제안하며 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의 돌파구를 모색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대통령께서 '피스 메이커'를 하시면 저는 '페이스 메이커'로 열심히 지원하겠습니다.]
한국 대통령으론 처음으로 안보리 의장 자격으로 공개 토의를 주재하는 이 대통령은 민생경제 중시, 국익 중심 실용외교도 펼칩니다.
현지서 열리는 한국경제설명회 투자 서밋을 통해 주요 글로벌 핵심 투자자를 만나 투자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위성락 /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지난 19일) :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넘어 코리아 프리미엄을 본격적으로 알림으로써 연중 최고가 경신 중인 한국 증시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활발한 양자 외교도 예정돼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프랑스, 이탈리아, 체코, 폴란드 등 정상과 연쇄 회담하고 방산, 인프라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대통령실은 이번에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2차 한미정상회담은 계획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의 이번 유엔 외교와 미중 정상의 회동 가능성이 커진 다음 달 경주 APEC이 우리나라 위상 재정립의 좋은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YTN 이종숩니다.
영상기자 :최영욱, 김정원
영상편집 :이현수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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