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효, 특채 개그맨 설움 고백 "공채보다 출연료 훨씬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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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원효가 특채 출신이라고 밝혔다.
김원효는 "저는 비상대책위원회 '야 안 돼' 이거 할 때도 초반에는 동료들보다 출연료가 낮았다"며 "다른 사람들은 제가 엄청 높게 받는 줄 알더라. 상 받았는데 특채라 그런지 안 올랐다. 중반쯤 될 때 감독님한테 말해서 올려달라해서 올려서 받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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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KBS 22기 특채에서 리더까지ㅣ안 돼 안 돼 하다가 결국은 된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게스트로는 개그맨 김원효가 출연했다.
이날 김원효는 "애들이 맨날 저보고 놀리는 게 '너 특채잖아'라고 한다. 진심으로 그런 건 아니지만, 22기에는 특채가 저 한명이다. 특히 많이 놀렸던 게 허경환"이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열받는 게 걔네보다 방송은 먼저 데뷔했다. 2005년 '폭소클럽'으로 데뷔했다. '개그 사냥'도 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KBS가 조금 다른 데랑 다른 게 특채랑 공채랑 돈이 다르다"라며 "특채가 훨씬 작다. 공채가 한 달에 한 150만 원 벌었다면 저는 한 45만 원 정도다. 회당 십몇만 원 받고 했다"라고 밝혔다.
김원효는 "저는 비상대책위원회 '야 안 돼' 이거 할 때도 초반에는 동료들보다 출연료가 낮았다"며 "다른 사람들은 제가 엄청 높게 받는 줄 알더라. 상 받았는데 특채라 그런지 안 올랐다. 중반쯤 될 때 감독님한테 말해서 올려달라해서 올려서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페이도 오르고 광고도 서른 개 넘게 찍었다. 출연료 올려 달려고 괜히 꺼냈다가 밉보이면 어쩔까 걱정했다. 쉽사리 이야기가 안 되더라"라고 했다.
한편 김원효는 지난 2011년 개그우먼 심진화와 결혼했으며 현재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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