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이정효의 소신 "방법은 감독인 내가 찾아야"..."광주, 아직 파이널 A, 확보 기회 남아 있어"

박윤서 기자 2025. 9. 22.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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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가 FC서울을 상대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정효 감독은 좌절하지 않았다.

광주는 21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K리그1 30라운드 서울과의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만일 광주가 서울을 꺾었다면 33라운드를 기점으로 갈리는 스플릿 제도서 파이널 A 확보 가능성을 높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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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서울] 박윤서 기자= 광주FC가 FC서울을 상대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정효 감독은 좌절하지 않았다.


광주는 21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K리그1 30라운드 서울과의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이로써 광주는 11승 8무 11패(승점 41)를 유지하며 6위로 추락했다. 반면 서울은 순위표상 맞닿아있던 광주를 제압하고 5위로 올라섰다.

만일 광주가 서울을 꺾었다면 33라운드를 기점으로 갈리는 스플릿 제도서 파이널 A 확보 가능성을 높일 수 있었다.


그럼에도 이정효 감독은 실망 대신 다음을 기약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취재진 앞에 선 이정효 감독은 "끝까지 열심히 한 골이라도 만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잘했다고 말해주고 싶다"라며 "괜찮다. 그렇게 이야기해 줄 것 같다.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할 것이다. 아직 파이널 A에 자력으로 올라갈 기회가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유독 강한 면모를 자랑하던 서울전서 실점이 늘어난 부분에 관해선 "마음먹은 대로 다 되면 재미가 없다. 이번 경기 필드골은 안 먹힐 느낌이었다. 그런데 세트피스 상황에서 실점이 나와 어려운 경기를 했다. 그래도 우리 선수들이 포기 안 하고 끝까지 노력한 부분은 좋게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광주엔 게임체인저가 없는 듯싶단 지적엔 "방법은 감독인 내가 찾아야 한다. 우리 선수들은 잘하고 있다고 본다. 내 생각엔 우리 선수들만큼 열심히 하는 선수들은 없다. 이 점은 자부할 수 있다"라고 답했다.


끝으로 "경기 결과와 별개로 항상 우리를 응원해 주시는 팬들이 있다. 지고 있다고 해서 주눅이 들지 않고 끝까지 득점을 위해 상대 골문을 위협하기 때문이라고 본다. 팬 분들도 느끼실 것 같다. 그래서 응원을 보내주시는 것 같다. 부상자가 생겼다. 먼저 그 부분을 체크한 후 경기 리뷰를 통해 안양과의 경기에 어떻게 나설지 생각해 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사진=스포탈코리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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