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야구’ 위한 불꽃 경쟁
2연승 KT, 4위 삼성 턱밑 추격
가을 야구를 위한 순위 싸움이 막바지까지 치열하다. LG와 한화의 1위 경쟁, 삼성과 KT는 4위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안간힘이다. 롯데·NC는 자력으로는 포스트 시즌 진출이 어려워졌지만, 아직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나란히 7경기를 남겨둔 선두 LG와 2위 한화의 승차는 3경기다. 한화는 20일 KT전에서 ‘최강 에이스’ 코디 폰세가 올 시즌 첫 패전(17승1패)을 기록하면서 LG와의 승차를 줄이는 데 실패했다. 폰세는 1회 KT의 신인 거포 안현민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한 것이 뼈아팠다. LG도 이날 선발 투수 톨허스트가 3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며 삼성에 4대14로 무릎을 꿇었다. 양 팀 승차가 3경기 내로 유지되면 26일부터 대전에서 열리는 3연전에서 올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이 결정된다.
SSG는 두산과의 주말 2연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3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20일엔 15대2, 다음 날엔 7대3으로 이겼다. 4위 삼성과의 승차는 2.5경기. 리그에서 잔여 경기(10경기)가 가장 많은 SSG는 19일부터 27일까지 9연전을 치러야 하는 일정이 부담스럽다.
5위 KT는 주말 동안 한화와 삼성을 차례로 잡았다. 삼성을 0.5경기 차로 따라잡으면서 롯데와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안현민이 이틀 동안 홈런 2방을 포함해 7타수 4안타 6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가을 야구 막차 탑승을 노리는 롯데는 20일 키움에 5대15로 대패했다. 7위 NC는 21일 KIA에 7대6 역전승을 거뒀지만, 5위와의 승차가 3경기라 어려운 상황이다. 롯데는 7경기, NC는 8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어떻게든 5할 승률에 다다른 뒤 상위 팀의 부진을 빌어야 한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이의 역설’... 노년에는 ‘라면’이 영양제보다 나을 수 있다
- “콩쥐는 왜 참기만 해요?”…요즘 아이들은 왜 옛이야기에 공감하지 못할까
- 택시 세울 때 “Stop!” 외치면 사고 날 수도 있어요
- 미켈란젤로가 사랑한 와인 가문… 찰스 3세가 심은 올리브나무의 비밀
- ‘서브 3′를 향한 겨울나기…가끔은 파트너가 그립다
- ‘라인’ 이달말 일본 손으로… 다카이치 이펙트가 던지는 파장
- 중국 ‘기술굴기’ 비결은 국가 보조금...한해 7000억 달러 이상 쏟아부어
- [굿모닝 멤버십] 디스플레이 1위 중국 업체의 민낯… 적자 나도 이익 찍어주는 ‘검은 손’
- ‘악인이 선하다는 이름을 얻으면 하늘이 반드시 그를 벌한다’
- 이란, 주변 9국 때렸다… ‘중동 전쟁’ 조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