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가계대출 진정세… 강원 상승세도 꺾일까

김호석 2025. 9. 22.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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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강력한 대출규제에 나서면서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세가 급격히 둔화하고 있는 가운데 올 상반기 최대 20% 이상 급증한 강원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일지 주목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18일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763조3660억원으로 8월 말 대비 4675억원 증가했다.

시중(예금)은행은 13조4529억원으로 11.4% 증가했고 제2금융권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4조9496억원으로 20.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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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균 증가폭 전월비 80% ↓
대출규제에 주담대 중심 감소
도 13조4529억원 증가율 14%
▲ 5만원권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정부가 강력한 대출규제에 나서면서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세가 급격히 둔화하고 있는 가운데 올 상반기 최대 20% 이상 급증한 강원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일지 주목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18일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763조3660억원으로 8월 말 대비 4675억원 증가했다. 하루 평균 증가액은 약 260억원으로 전월(일평균 1266억원)보다 80% 이상 감소한 상황이다. 같은 기간 주담대 잔액은 607조6714억원에서 607조7043억원으로 329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일평균 증가액은 약 18억원으로 8월의 1194억원 대비 65분의 1 수준이다.

금융권에서는 최근 정부의 부동산정책에 따라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원지역의 경우 수도권 규제와 상관없이 주담대 대출이 계속 증가세를 유지한 상황에서 동반 하락할 지 주목된다.

한은 강원본부에 따르면 강원지역 가계대출 증가율(전년동월말대비)은 6월말 기준 4.7%로 전월(4.2%)보다 0.5%p 상승했다. 23조8551억원 수준으로 24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증가율로 보면 전국(5.3%)보다는 낮은 수준을 보였지만 이는 신용 대출 등 기타가계대출이 -5.7% 감소한 영향이 크다. 주담대만 보면 13조4529억원으로 14.4% 증가율을 보였다. 시중(예금)은행은 13조4529억원으로 11.4% 증가했고 제2금융권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4조9496억원으로 20.2% 늘었다.

한은은 지난 8월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한 가운데 금리 인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대출상승세가 유지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강원도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 5월 98.4로 100을 하회했지만 6월 115.4, 7월 110.4로 껑충 뛰었고 8월 106.9를 기록하며 하락세로 전환됐다. 김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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