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노선 꼬리표 뗀 강원권 KTX…송기헌 “탑승객 급증 증편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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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권 KTX 수요가 40% 이상 증가하고, 특히 명절 기간 1.9배 늘어나는 등 폭증하고 있지만 강릉선 운행횟수는 제자리여서 정부와 코레일 차원의 증편 결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강원권과 다른 지역 철도간 공급 격차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송 의원은 "적자노선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강릉선이 이제 대표 황금노선이 됐다"며 "강원권 SOC는 공급이 수요를 창출한다는 것이 입증된만큼 정부와 코레일이 강원권 KTX 증편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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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SOC 선 공급 수요 창출 입증”

강원권 KTX 수요가 40% 이상 증가하고, 특히 명절 기간 1.9배 늘어나는 등 폭증하고 있지만 강릉선 운행횟수는 제자리여서 정부와 코레일 차원의 증편 결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강원권과 다른 지역 철도간 공급 격차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송기헌(원주 을·사진) 국회의원이 21일 한국철도공사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강원권 KTX 승하차 인원은 2018년 477만 2000명에서 지난 해 672만 5000명으로 140.9
% 늘었다. 올해 설 연휴 강원권 이용객은 41만 4000명으로 전년(22만 명) 대비 1.9배 폭증했고 지난 해 추석에도 26만 9000명에 달했었다.
이에 따라 예매 대란이 반복되고 있지만 공급은 제자리다. 강릉선 운행은 2017년 개통부터 지금까지 주중 36회에서 40회, 주말은 52회에서 60회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는 다른 지역 철도와 대조적이다. 경부선은 주중 13회·주말 31회, 호남선은 주중 19회·주말 18회, 전라선은 주중 26회·주말 31회 늘어나 차이가 컸다.
강릉선은 개통 당시 경제성 분석에서 B/C가 0.11에 불과하다는 이유로 ‘적자 노선’으로 분류됐지만, 개통 2년 만에 누적 이용객 1000만 명을 넘어섰다. 경부선과 동일한 60%대 승차율을 기록해 전국 24개 철도노선 중 경부·안산·서해·경북선과 함께 대표 수익노선으로 꼽힌다. 특히 올해 1월 개통한 동해선도 불과 6개월 만에 누적 이용객 100만 명을 돌파, KTX-이음 추가 편성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송 의원은 “적자노선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강릉선이 이제 대표 황금노선이 됐다”며 “강원권 SOC는 공급이 수요를 창출한다는 것이 입증된만큼 정부와 코레일이 강원권 KTX 증편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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