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만에 평창 도암댐 방류… 강릉 일상회복 ‘기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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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문제 우려속에 강릉 가뭄을 해결하기 위해 평창 도암댐이 24년만에 전격 방류되면서 '재난 사태'가 언제 해제 될지와 강릉의 '치수행정'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도암댐 비상방류는 지난 20일 오후 1시쯤부터 강릉시 성산면 한국수력원자력 강릉수력발전소 방류구에서 시작됐다.
이 가운데 강릉시는 비상방류수 수질 검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향후 방류가 이어지는 동안 가뭄 해결에 긍정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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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류수 수질검사 결과 투명 공개
지역상권, 재난사태 해제 관심사

수질문제 우려속에 강릉 가뭄을 해결하기 위해 평창 도암댐이 24년만에 전격 방류되면서 ‘재난 사태’가 언제 해제 될지와 강릉의 ‘치수행정’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도암댐 비상방류는 지난 20일 오후 1시쯤부터 강릉시 성산면 한국수력원자력 강릉수력발전소 방류구에서 시작됐다. 도암댐 방류는 수질 문제로 2001년 중단된 이후 24년 만이다.
이번 방류로 강릉시는 하루 약 1만t의 물을 공급받는다. 방류수는 강릉 남대천 저류지를 거쳐 홍제정수장까지 유입된다.
소방·군 운반급수에 이어 도암댐 비상방류까지 이뤄져 물 공급량이 늘어난 만큼, 현재 강릉지역사회는 가뭄 해갈에 대한 기대감으로 부풀어있다. 강릉수력발전소 인근에는 비상 방류를 보기 위한 시민들이 연일 붐비고 있다.
주민들은 “와 물 나온다. 이제 가뭄 해결 코앞”이라며 환호했다. 최 모(60·교동)씨는 “도암댐 방류에 비까지 더 내려 희망적이다. 아파트 제한급수도 해제돼 이제 정말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실감이 난다”고 말했다.
더불어 지난 19~20일 황금비가 이어지며 지역 주 취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도 21일 오후 4시 기준 54.6%를 기록, 전날(38.7%) 보다 15.9%p 오르면서 시민들의 기대감은 배가 된 상황이다.
특히 ‘재난 사태 해제’가 언제쯤 이루어질지도 관심거리다. 전국적 ‘재난 지역’ 이미지로 각인돼 관광객이 줄어 큰 영업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지역상권들에겐 초미의 관심사다.
이 가운데 강릉시는 비상방류수 수질 검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향후 방류가 이어지는 동안 가뭄 해결에 긍정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가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수력원자력 강릉수력발전소는 비상 방류 전날인 19일 현장 설명회를 열고 도암댐 도수관로 비상 방류 공급 방안 등을 발표, 수질 우려에 대해서는 문제없다고 밝혔다.
수질검사 항목은 당일 측정이 가능한 수소이온농도, 용존산소, 총유기탄소 등 8개 항목으로, 24시간 배양이 요구되는 총대장균군 이외 7개 항목의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처음 방류된 방류수의 수질검사 결과, 그동안 환경부 및 강릉시에서 실시한 검사 결과와 유사하며 강릉시 정수장에서 정수처리 하는 데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강릉시는 가뭄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의 의견 수렴을 거쳐 지난 10일 도암댐 비상 방류수의 한시적 수용을 결정했다. 시민의 수돗물 원수로 사용되는 만큼 용수 안전 확보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비상방류수 수질검사 결과를 강릉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매일 엄격한 모니터링을 통하여 도암댐 수질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황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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