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한우 위기 속 ‘산업 활성화·지속가능 발전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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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한우를 비롯한 국내 한우산업이 가격경쟁력 약화, 미국산 소고기 무관세 수입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정책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횡성군과 도 농어촌연구소가 주최하고 도와 강원도민일보사가 후원한 강원농산어촌미래포럼 제180차 세미나가 지난 19일 횡성문화원 발표회장에서 김명기 횡성군수,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 정인학 도농어촌연구소 이사장, 전문가 및 축산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의 한우산업 극복을 위한 횡성한우산업 발전방향'을 주제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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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 정책지원 확대 등 목소리
“정밀 사양관리로 명품한우 발전”

횡성한우를 비롯한 국내 한우산업이 가격경쟁력 약화, 미국산 소고기 무관세 수입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정책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수입산 쇠고기에 대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소비자와의 직거래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와 함께 횡성한우를 세계적 명품한우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정밀한 사양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횡성군과 도 농어촌연구소가 주최하고 도와 강원도민일보사가 후원한 강원농산어촌미래포럼 제180차 세미나가 지난 19일 횡성문화원 발표회장에서 김명기 횡성군수,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 정인학 도농어촌연구소 이사장, 전문가 및 축산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의 한우산업 극복을 위한 횡성한우산업 발전방향’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 전상곤 경상대 교수는 발제를 통해 “소값 하락과 사룟값 급등으로 축산경쟁력이 약화되는 상황에서 30개월령 이상의 미국산 소고기를 수입하면 한우가격의 추가하락이 우려된다”며 “불공정한 무역 압력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고 축산농가에 대한 정책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정연복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장은 발제를 통해 “횡성한우가 세계적 명품한우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계획 개량 및 정밀한 사양관리를 통해 품질을 높이는데 집중해야 한다”면서 “한우농가와 지자체, 생산자 단체들의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종태 강원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된 토론에서 김정수 농림축산식품 사무관은 “사룟값 등 경영비 절감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고, 허철무 호서대 교수는 “소비자들과 직거래 시스템을 갖춰야 수입산 쇠고기 대응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영원 전국한우협회 전무는 “생산자와 소비자, 지자체 간 소통을 통한 위기극복”을 제안했고, 엄경익 횡성축협 조합장은 “한우는 30개월 이상 사육해야 제맛이 나는데 생산비 절감과 탄소감축을 이유로 사육기간을 제한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또 황원규 군 축산과장은 우수송아지 생산농가 인센티브 확대 등 횡성군의 한우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정인학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세미나는 한우산업의 현실을 진단하고, 횡성한우산업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기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횡성군은 축산분야의 최우선 과제를 한우개량에 맞춰 추진하고 횡성한우가 번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중석 회장은 축사에서 “우물을 마실때 우물을 판 사람을 생각하듯, 한우를 먹을때는 힘들게 한우를 길러서 소비자들의 입맛을 돋우는 축산인들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현철 기자 lawtopia@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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