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고래’ 경제성 낮지만...복수 오일메이저 ‘동해 가스전’ 투자 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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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에 복수의 해외 투자자들이 입찰에 참여하며 투자 의향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해당 가스전에서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이 거론됐던 '대왕고래' 유망구조는 경제성이 낮은 것으로 최종 분석됐지만 해외 투자가 최종 결정될 경우 다른 유망구조에 대한 개발 프로젝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석유공사는 21일 '동해 해상광구 투자유치 입찰' 결과에 대해 "복수의 외국계 업체가 입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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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에 복수의 해외 투자자들이 입찰에 참여하며 투자 의향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해당 가스전에서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이 거론됐던 ‘대왕고래’ 유망구조는 경제성이 낮은 것으로 최종 분석됐지만 해외 투자가 최종 결정될 경우 다른 유망구조에 대한 개발 프로젝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석유공사는 21일 ‘동해 해상광구 투자유치 입찰’ 결과에 대해 “복수의 외국계 업체가 입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앞서 석유공사는 지난 3월 21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울릉분지 내 4개 해저광구(8NE, 8/6-1W, 6-1E, 6-1S) 약 2만58㎢에 대한 개발 사업을 추진할 업체를 국내외에서 모집했다. 사업 참여 업체는 최대 49%까지 지분 투자를 할 수 있다.
이날 석유공사에 따르면 해외 업체 2곳 이상이 이번 사업에 관심을 나타내며 입찰 제안서를 제출했다. 국내 기업 중에는 응찰한 곳이 없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입찰 참여사 간의 공정한 평가를 위해 입찰 참여 업체 수 등 구체적 사항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글로벌 오일메이저 가운데 영국 BP와 미국 엑손모빌 등이 참여했을 것이란 관측이 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석유공사는 앞으로 투자유치 자문사(S&P Global)를 통한 입찰 평가 및 입찰 제안서를 검토해 적합한 투자자가 있다고 판단되면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세부 계약조건에 대해 협상을 거쳐 조광권 계약 서명 절차를 진행한다.
한편 석유공사는 이날 ‘대왕고래’로 알려진 유망구조에 대해서는 최종적으로 경제성이 없다고 확인했다. 7개 유망구조 중 하나인 대왕고래는 8광구와 6-1광구 북부에 걸쳐 동서 방향으로 형성돼있다. 석유공사는 앞선 2월 대왕고래 구조 시추를 통해 취득한 시료에 대해 미국 지질구조분석업체 코어 래보라토리스를 통해 6개월(지난 2∼8월)간 정밀 분석을 진행했다. 최종 분석 결과 사암층(약 70m)과 덮개암(약 270m) 및 공극률(약 31%) 등에 있어서는 대체적으로 양호한 지하구조 물성을 확인했으나 회수 가능한 가스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석유공사는 향후에도 대왕고래에 대한 추가적인 탐사는 추진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박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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