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보수 민심 집결 위한 장외투쟁
[KBS 대구] [앵커]
국민의힘이 오늘 동대구역에서 야당 탄압과 독재 정치를 규탄하는 국민대회를 열었습니다.
절대 다수 의석을 보유한 여당에 밀려 원내 투쟁이 한계에 이르렀다는 당내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곽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대구역 광장에 주최측 추산 7만 인파가 모였습니다.
장동혁 당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각 지역 국회의원 등 당 지도부도 총출동했습니다.
검찰청 폐지와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등 민주당의 입법 독주와, 대법원장 사퇴 압박 등을 막아내겠다는 특단의 결정에 따른 겁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이재명이 국민 위에, 헌법 위에 군림하고 있습니다. 야당도 죽이고 검찰도 죽이겠다고 달려들고 있습니다."]
3대 특검마다 전담 재판부 설치를 추진하는 등 민주당이 삼권분립을 근거로 한 헌정 질서를 무너뜨린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원내대표 : "어떻게 임명된 권력보다 선출된 권력이 더 상위에 있다는 이런 막말을 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여러분!"]
또 당원 명부 압수수색, 조희대-한덕수 회동 의혹까지 제기한 여당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장외투쟁은 지난 2020년 공직선거법 개정에 반발한 광화문 집결 이후 5년 8개월 만에 열린 대규모 집회입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집회에서 규탄대회 성격에 맞지 않는 윤 어게인 등의 피케팅과 구호 사용의 자제를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부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연 국민의힘은 내일(22)은 대구에서 회의를 열고 향후 투쟁 방향과 일정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곽근아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곽근아 기자 (charter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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