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감 美친 '어쩔수가없다' 특수관 포스터까지 예술

예쁘지 않은 건 참을 수가 없는 게 맞다.
오는 24일 개봉하는 영화 '어쩔수가없다(박찬욱 감독)'가 돌비 시네마 개봉을 확정짓고 관련 포스터를 공개, 환상적인 미장센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찬욱 감독 특유의 세밀한 연출은 돌비 비전의 압도적인 화질로, 애비 로드 스튜디오에서 녹음된 런던 컨템포러리 오케스트라의 사운드는 돌비 애트모스의 공간감 넘치는 사운드로 구현돼 돌비 시네마에서 한층 더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이를 소개하는 강렬한 포스터는 종이 틈 사이로 보이는 만수의 눈빛과, 관자놀이를 두드리는 손끝의 붉은 핏자국이 눈길을 끈다. 핏줄과 뼈마디가 도드라진 손등, 고뇌에 잠긴 표정은 실직 후 자신만의 전쟁을 이어갈수록 깊어지는 만수의 내적 갈등을 가늠케 한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모든 사전 콘텐트와 알려진 정보가 관객들을 극장으로 향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분위기 속에서 사전 예매율은 60%에 육박, 사전 예매량은 30만 장을 넘기며 올해 한국 영화 중 최고 기록을 찍었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과 드라마틱한 전개, 아름다운 미장센, 견고한 연출, 그리고 블랙 코미디까지 더해진 박찬욱 감독의 새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기다림 끝 24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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