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화제도 ‘케데헌’ 열풍…할리우드도 ‘손짓’
[앵커]
부산국제영화제서도 단연 화제, '케이팝 데몬 헌터스'입니다.
이렇게 스크린으로, 심지어 노래를 따라 부르며 즐겼습니다.
K팝 팬들과 영화 애호가 모두를 매료시킨 케데헌, K 콘텐츠에 할리우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성길 기잡니다.
[리포트]
7백 석 규모의 영화관을 가득 메운 가족 관객들.
영화 속 아이돌 그룹의 등장에 환호하고, 영화 삽입곡이 나올 때마다 응원봉을 흔들며 떼창을 합니다.
["위 아 고잉 업!업!업, 잇츠 아워 모먼트!!"]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자,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노래를 따라 부르며 영화를 보는 '싱어롱' 상영이 진행됐습니다.
국내에서 최초입니다.
[김현서/초등학생 : "삶의 용기를 얻었어요. 저의 미래를 밝혀주는 그런 느낌의 노래였어요."]
매기 강 감독은 관객들도 직접 만나 영화에 담긴 의미와, 험난한 제작 과정을 풀어놓았습니다.
[매기 강/'케이팝 데몬 헌터스' 감독 : "결국 이 이야기의 핵심은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고, 과거를 극복하는 과정이에요. 다만 여정에 이르는 길은 캐릭터마다 다르게 표현했죠."]
이 영화의 흥행과 함께 K 콘텐츠에 대한 세계의 관심도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넷플릭스와 월트디즈니스튜디오 등이 속해 있는 미국영화협회가 부산시와 공동 제작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또 아시아 콘텐츠 필름마켓에 역대 가장 많은 50여개국 영화 제작사와 배급사 등이 모여들었습니다.
[김영덕/아시아 콘텐츠 필름마켓 위원장 : "그분들이 기대하는 것은 한국콘텐츠에 대한 관심, 그 다음에 한국의 창작자들과 협업하고 싶다…"]
전세계를 사로잡은 '케데헌' 열풍이 영화 도시 부산에서 K 콘텐츠에 대한 제작 열기까지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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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길 기자 (skj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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