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제주 1-0으로 잡고 2연승
김명득 선임기자 2025. 9. 21. 21:19
이호재 결승골...‘파이널 A행 유력’
태국 원정 빠진 주전들 투입 작전 성공
박태하 감독 용병술 갈수록 먹혀들어
포항의 선수들이 첫골을 뽑아낸 뒤 서로 얼싸안으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날 첫골이자 결승골을 뽑아낸 이호재가 포효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태국 원정 빠진 주전들 투입 작전 성공
박태하 감독 용병술 갈수록 먹혀들어


포항스틸러스가 갈 길이 바쁜 제주 SK를 1-0으로 잡고 2연승을 이어갔다.
포항은 21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2025시즌 K리그1 30라운드 홈경기 제주전에서 후반 9분 이호재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포항은 최전방에 이호재와 조르지를 내세우고 그 뒤를 홍윤상이 받쳤다. 미드필드엔 주닝요, 기성용, 오베르단, 좌우 풀백엔 어정원, 신광훈이, 중앙수비수엔 전민광, 박승욱이 맡고, 골문은 황인재가 지켰다.
전반 시작 휘슬이 울리자마자 포항은 거세게 제주를 몰아붙였다.
전반 15분 포항 주닝요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튕겼고, 전반 21분 이호재의 중거리 슈팅을 제주 김동준 골키퍼가 몸을 날려서 쳐냈다.
전반은 득점없이 마쳤다.
0의 균형이 깨진 건 후반 9분. 주닝요가 제주 뒷공간으로 패스했고 달려들던 홍윤상이 반박자 빠르게 페널티박스 안쪽으로 패스하자 골문 앞에 있던 이호재가 침착하게 밀어넣어 골망을 갈랐다.
포항의 첫골이자 이날 결승골이 됐다.
박태하 감독은 이날 태국 원정경기에 빠진 주전들을 대거 투입시켜 기분좋은 2연승을 올렸다. 박 감독의 용병술이 갈수록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다.
포항은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해 '파이널 A행'이 유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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