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故 송대관 이름에 울컥 "죽어서야 잊을 듯…보고 싶다" ('백반기행')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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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가 故 송대관을 향한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허영만이 "故 송대관 선생도 후천적이냐"라고 묻자 태진아는 "송대관 선배는 선천도, 후천도 아니고 중간이다"라고 농담했다.
단짝 송대관 얘기가 나오자 태진아는 "송대관 선배 얘기만 나오면 보고 싶다"라며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태진아는 "저 같은 경우는 제가 죽어서야 송대관 선배 잊지, 계속 이렇게 마음속에 있는 거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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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태진아가 故 송대관을 향한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 태진아의 서천 밥상 편이 공개됐다.
이날 태진아는 가수가 된 계기에 관해 "노래는 못 했었는데, 노래 부르는 걸 좋아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태진아는 "(14살에 상경해서) 중국집 배달부터 시작해서 신문팔이, 구두닦이, 세차장 일까지 한 37가지 일을 했다"라며 "일식집에서 일할 때가 7~8번째 직업이었다. 그때 서빙하면서 노래를 흥얼거렸더니, 한 손님이 명함을 줬다. 서승일 작곡가였다"라며 역사적인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이어 태진아는 "내 이름이 조방헌이라고 했더니 멋있는 이름으로 짓자고 했다. 당시 인기 있는 배우, 가수 중 태현실, 남진, 나훈아 이름을 한 글자씩 따서 이름을 지은 거다. 당대 최고의 스타들 이름이니까 스타가 안 될 수 없지 않냐"라고 밝혔다.



태진아는 선천적인 가수로 이미자, 나훈아, 조용필 등을 꼽으며 "후천적인 가수가 있다. 제가 그렇다"라고 밝혔다. 허영만이 "故 송대관 선생도 후천적이냐"라고 묻자 태진아는 "송대관 선배는 선천도, 후천도 아니고 중간이다"라고 농담했다. 단짝 송대관 얘기가 나오자 태진아는 "송대관 선배 얘기만 나오면 보고 싶다"라며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태진아는 "저 같은 경우는 제가 죽어서야 송대관 선배 잊지, 계속 이렇게 마음속에 있는 거다"라고 고백했다. 허영만이 "먼저 가셔서 좋은 자리 맡아 놓고 계실 거다"라고 위로하자 태진아는 "내가 안 그래도 좋은 자리 맡아놓으라고 얘기했다"라며 웃어 보였다.
그러던 중 태진아는 "집에서 요리도 하냐"는 질문에 "제가 제일 잘 하는 요리가 우유콜라라면이다"라고 답했다. 태진아는 "선생님은 전국을 다니면서 맛있는 걸 다 먹어보지 않았냐. 우유콜라라면은 안 먹었을 거라 생각해서 끓여드리고 싶다"라며 직접 우유콜라라면을 끓였다.



허영만은 "맛이 복잡하네"라며 말을 아꼈고, 시민들은 "너무 달아서 안 좋다"라고 평했다. 다른 시민이 맛있다고 하자 허영만은 "순 억지로 시킨 거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태진아와 똑같은 노란색 의상을 입은 두 사람이 기다리고 있었다. 최영철과 이부영이었다. 태진아는 "이부영 씨 하곤 1년 가까이 '산다는 게 좋다'를 하고 있다"라며 노래를 선보였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조선 '백반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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