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상금 10억’ 돌파한 유현조···3번째 ‘톱10 10회’ 넘은 박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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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15억 원이 걸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우승자는 '작은 거인' 이다연이었다.
아쉽게 우승을 놓쳤지만 공동 3위(6언더파 282타)로 대회를 마친 유현조는 노승희와 홍정민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로 상금 10억 원을 돌파했다.
9750만원을 더한 유현조의 상금은 10억 9461만원으로 늘었고 순위도 홍정민(10억 526만원)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유현조는 KLPGA 투어 사상 17번째로 시즌 상금 10억 원을 돌파한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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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15억 원이 걸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우승자는 ‘작은 거인’ 이다연이었다. 2년 전 우승을 거뒀던 같은 대회, 같은 장소, 더욱이 똑같은 선수와 연장전을 벌인 끝에 거둔 우승이라 더 감격적이었다.
21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미국·유럽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이다연은 3언더파 69타를 기록해 세계 4위 이민지와 동타(9언더파 279타)를 이룬 뒤 연장 두 번째 홀에서 승리해 통산 9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 상금 2억 7000만원을 획득한 이다연은 상금 랭킹 13위에서 7위(6억 9280만원)로 6계단 껑충 뛰었다.

아쉽게 우승을 놓쳤지만 공동 3위(6언더파 282타)로 대회를 마친 유현조는 노승희와 홍정민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로 상금 10억 원을 돌파했다. 9750만원을 더한 유현조의 상금은 10억 9461만원으로 늘었고 순위도 홍정민(10억 526만원)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1위는 11억 1053만원을 획득하고 있는 노승희다. 유현조는 KLPGA 투어 사상 17번째로 시즌 상금 10억 원을 돌파한 선수가 됐다.

가장 처음 10억 원을 돌파한 선수는 ‘2014년 김효주’다. 그해 12억 897만원을 획득하고 상금 왕에 올랐다. 이어 2016년 박성현과 고진영, 2017년 이정은6, 2019년 최혜진과 장하나, 2021년 박민지, 2022년 박민지와 김수지, 2023년 이예원과 임진희 그리고 지난해에는 윤이나, 박현경, 박지영, 황유민까지 4명이 ‘10억 원 클럽’에 가입했다. 두 차례 10억 원 돌파를 이뤄낸 선수는 박민지가 유일하고 2021년 그가 획득한 ‘15억 2137만원’은 역대 최고 상금 기록으로 남아 있다.

1승의 유현조가 3승의 이예원과 방신실보다 먼저 10억 원을 돌파할 수 있었던 건 누구보다 자주 10위 이내 기록을 냈기 때문이다. 벌써 ‘톱10’ 횟수가 15회나 된다. 이 중 11차례는 5위 이내에 들었다.
지난주만 해도 톱10 횟수 10회 이상 선수는 유현조와 10회의 노승희 둘 뿐이었는데, 이번 주 또 한 명이 늘었다. 단독 8위(2언더파 286타)를 차지한 박현경이다. 2023년(11회)과 2024년(13회)에 이어 3년 연속 10회 이상 톱10 기록이다. 2019년 신인이던 해 톱10 9회를 기록했던 박현경은 코로나19 탓에 대회 수가 확 줄었던 2020년 4회로 줄었지만 2021년 14회로 개인 최다 톱10 기록을 세웠다. 8회를 기록한 2022년에는 10회 이하로 잠시 내려왔지만 2023년과 2024년 연속으로 10회를 넘더니 올해도 무서운 톱10 행진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통산 톱10 횟수 69회를 기록한 박현경은 25일부터 블루헤런 컨트리클럽에서 벌어질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70번째 톱10을 겨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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