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G 연속 무안타 답답했던 이정후, 2타석만에 멀티 히트

유새슬 기자 2025. 9. 2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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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27·샌프란시스코·사진)가 7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을 깨고 9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쳤다.

이정후는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삼진을 1개 당했다. 시즌 타율은 0.261에서 0.263으로 소폭 올랐다.

이정후는 1회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렸다. 팀이 3-0으로 앞서던 1사 후 타석에 선 이정후는 상대 선발 타일러 글래스노우에 볼카운트 1B-2S로 몰린 상황에서 4구째를 타격해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다음 타자 2명이 볼넷을 골라 출루하면서 이정후는 3루 베이스까지 밟았다. 하지만 후속 타선 불발로 득점으로 연결짓진 못했다.

이정후는 3회도 안타를 추가하며 지난 9일 애리조나전 이후 9경기 만에 멀티 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4-2로 앞서던 3회 1사 후 이정후는 풀카운트 끝에 시속 151.3㎞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전 안타를 쳤다. 하지만 후속 타자 케이시 슈미트의 땅볼로 물러났다.

4-4로 따라잡힌 5회 2사후에는 삼진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다음 타석은 경기가 5-7로 뒤집힌 7회 1사 1·2루 상황에서 돌아왔다. 이날 샌프란시스코가 다저스를 추격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다. 이정후는 다저스의 네 번째 투수 저스틴 로블레스키의 초구를 타격했지만 2루수 땅볼이 됐다. 이정후는 출루했고 1루 주자가 아웃됐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이닝이 종료됐다.

샌프란시스코는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5-7로 패배, 다저스와의 3연전을 모두 내줬다. 정규시즌 7경기를 남겨둔 샌프란시스코는 와일드카드 3위 뉴욕 메츠와 4경기 차로 벌어졌다. 20일 경기 승리로 포스트시즌행을 확정한 다저스는 4연승을 달렸다.

유새슬 기자 yoos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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