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이대성, 번뜩이는 플레이&야투율은 21.4%…사령탑은 어떻게 봤나? "경기 감각 찾고 있는 중"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경현 기자] 이대성(서울 삼성)이 드디어 코트에 돌아왔다. 김효범 감독은 플레이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삼성은 2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 KBL 오픈 매치 데이에서 서울 SK에 70-80으로 패했다.
이대성은 지난 2024년 9월 일본 전지훈련 도중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수술을 받고 시즌 아웃됐고, 한 시즌이 지난 이번 경기에 복귀한 것.
경기 전 김효범 감독은 이대성 출전을 예고했다. 김효범 감독은 "처음에는 시범경기를 안 시켜도 되겠다 싶었는데, 회복세가 너무 좋다. (회복세가) 빠르고 좋아서 오히려 자제시켜야 될 정도"라고 했다. 출전 시간은 26~27분 정도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대성은 27분 52초를 뛰며 10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 리듬이 몸에 익자 특유의 드리블이 나오기 시작했다. 신장을 살려 리바운드 싸움에도 가담했다. 약 28분을 뛸 수 있는 몸 상태를 확인한 게 최고 소득이다.
다만 야투율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대성은 21.4%(3/14)의 야투율을 기록했다. 이날 10개 이상 슛을 던진 선수 중 가장 낮다. 감각이 덜 올라온 것처럼 보였다.

경기 종료 후 김효범 감독은 "경기력 나쁘지 않았다. 부상 없이 경기 마친 것에 감사하다. 승부처 리바운드 2개 정도 빼앗긴 것은 아쉽다. 그 외에는 선수들 잘 싸웠다"고 총평을 남겼다.
이대성에 대해서는 "경기 감각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 저희 팀이 슈터가 한 두명만 있는 게 아니다. 핫한 선수를 찾아야 한다고 메시지를 전달했다. 신뢰가 쌓이고 케미스트리가 쌓이다보면 더 잘 맞춰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삼성은 3점슛을 38번 던져 34.2%의 성공률을 보였다. 각각 30회, 22.3%를 적어낸 SK를 압도한 수치. 김효범 감독은 "앤드류 니콜슨과 이관희 없이 38개를 시도했다는 것은 고무적이다. 퍼센테이지가 높은 선수들이 있다는 것도 고무적"이라고 했다.
지난 시즌 삼성은 역대 최초 4시즌 연속 꼴찌라는 오명을 썼다. 이대성의 복귀로 삼성은 달라질 수 있을까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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