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옹테크, 짜릿한 역전승 기록하며 코리아오픈 우승...라드반스카 이어 두 번째 폴란드 우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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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2025 WTA 500 코리아오픈(Presented by Motiva)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코리아오픈에 첫 출전한 시비옹테크는 21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 센터코트에서 열린 단식 결승전에서 2022년 우승자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러시아, 11위)에게 1-6 7-6(3) 7-5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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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옹테크, 1세트 1-6 패배 후 대역전극
-2013년 라드반스카 이후 코리아오픈에서 우승한 두 번째 폴란드 선수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2025 WTA 500 코리아오픈(Presented by Motiva)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코리아오픈에 첫 출전한 시비옹테크는 21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 센터코트에서 열린 단식 결승전에서 2022년 우승자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러시아, 11위)에게 1-6 7-6(3) 7-5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2시간 46분의 치열한 장기전 끝에 승리를 쟁취한 시비옹테크는 라켓을 던지며 크게 포효했다.
폴란드 선수가 코리아오픈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두번째다. 2013년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가 당시 러시아의 아나스타시아 파블류첸코바에게 6-7 6-3 6-4로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라드반스카를 롤모델로 꼽았던 시비옹테크가 12년 후 같은 무대에 올라 우승을 달성하면서 그 역사를 이었다.
시비옹테크는 랭킹 포인트 470점과 함께 우승 상금으로 한화 약 2억2천1백만원을 받는다.
반면 2022년 우승자 알렉산드로바는 2004년 대회가 시작한 이래 역대 최초로 단식 2회 우승에 도전했으나 아쉬운 준우승에 그쳤다.

이번 단식 결승전을 보기 위해 9,372명의 관중이 몰렸다. 만원 관중을 이룬 센터코트는 두 선수의 위너와 실수에 함성과 탄식으로 가득했다.
시비옹테크는 베이글스코어를 두 번 기록하는 등 무실세트로 결승에 진출했는데 결승전 1세트에서 보여준 모습은 전혀 달랐다.
포핸드와 백핸드는 번번히 라인을 벗어났고 이번 대회 내내 좋지 않았던 첫 서브도 말썽이었다. 첫 서브 득점률은 40%대에 그쳤다. 시비옹테크는 결국 브레이크 3개를 내주며 무너졌다.
2세트는 타이브레이크 승부 끝에 시비옹테크가 세트 균형을 맞췄다. 시비옹테크가 먼저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알렉산드로바가 이어진 시비옹테크의 서비스게임을 브레이크했고 이후 두 선수는 착실하게 서비스게임을 지켜 나가는 양상을 보여줬다.
3세트에서도 비슷한 양상으로 흘렀다. 두 선수는 상대의 서비스게임을 브레이크 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공격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게임스코어 6-5로 시비옹테크가 앞선 상황에서 알레산드로바가 서비스게임을 시작했다.
롱랠리 대결에서 승리하며 첫 포인트를 가져간 시비옹테크는 이후 더블 매치포인트 기회를 잡았고 알렉산드로바가 받아낼 수 없는 속도로 포핸드 위너를 작렬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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