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리그 2위 수원에 2-1 승…박민서·단레이 연속 골

정희성 2025. 9. 21. 20: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FC가 갈 길 바쁜 수원 삼성의 발목을 잡으며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경남은 지난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박민서, 단레이의 연속 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경남은 전반 37분 수원 세라핌에게 골키퍼와 1대 1 단독 찬스를 허용했다.

계속된 추가 시간 8분에는 수원 홍원진의 강력한 슈팅을 경남 골키퍼 최필수가 쳐내며 천신만고 끝에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월 3경기서 2승 상승세…28일 안산 상대 연승 도전

경남FC가 갈 길 바쁜 수원 삼성의 발목을 잡으며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경남은 지난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박민서, 단레이의 연속 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0-4, 1-3으로 완패했던 경남은 선두 추격에 바쁜 수원을 상대로 리그 막판에 통쾌한 설욕전을 펼쳤다.

경남은 이날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부상에서 복귀한 카릴을 비롯해 마세도, 박민서가 스리톱으로 나섰고 헤난, 이찬동, 브루노 코스타가 중원을 책임졌다.

포백은 김선호, 박재환, 한용수, 박기현으로 구성했고 골문은 최필수가 지켰다.

경남은 전반 7분 수원의 프리킥 상황에서 실점을 허용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골은 무효가 됐다. 경남은 전반 26분 박민서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갔다. 박민서는 수원 페널티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침착하게 수비수 다리 사이로 볼을 뺀 후 정확한 슈팅으로 수원 골망을 흔들었다.

골을 허용한 수원은 전반 막판 파상공세를 펼쳤고 경남은 여러 차례 위기를 맞았다.

경남은 전반 37분 수원 세라핌에게 골키퍼와 1대 1 단독 찬스를 허용했다. 하지만 세라핌의 슈팅이 경남 골문을 비껴가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4분 뒤 또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경남 한용수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이 수원에게 주어졌다.

수원의 키커는 주장 일류첸코. 그러나 일류첸코의 슈팅이 골대 위로 뜨면서 경남은 또 한 번 위기를 모면했다. 전반 추가 시간 4분에는 골대가 경남의 실점을 막았다. 수원 김민우의 슈팅이 경남 골대를 맞고 나왔다. 경남의 위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계속된 추가 시간 8분에는 수원 홍원진의 강력한 슈팅을 경남 골키퍼 최필수가 쳐내며 천신만고 끝에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후반 들어 양 팀은 선수들을 대거 교체하며 주도권 싸움을 이어갔다.

경남은 후반 21분 교체로 들어온 단레이와 김형원이 추가 골을 합작하며 한 발 더 앞서갔다.

김형원이 수원 페널티 박스 안 오른쪽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친 후 골문 앞에 있던 단레이에게 패스를 넣어줬고, 단레이는 넘어지면서도 오른발로 슈팅하며 골을 성공시켰다.

골 직후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골로 인정되면서 2-0이 됐다. 경남은 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수원 세라핌에서 골을 허용했지만, 남은 시간을 잘 막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승리로 8승 5무 17패(승점 29)를 기록한 경남은 11위를 유지했다.

9월에 열린 3경기에서 2승을 올리며 상승세를 탄 경남은 오는 28일 창원축구센터에서 리그 최하위 안산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지휘봉을 잡은 후 첫 승리를 한 김필종 감독대행은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준 덕에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며 "선수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원정 응원을 온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정희성기자

경남FC 박민서가 전반 26분 선제골을 넣은 후 환호하며 골 세리머니를 위해 달려가고 있다. 사진=경남FC

Copyright © 경남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