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마술’같던 말과 호흡… 나원제, 중등부 마장마술 정상

신창윤 2025. 9. 21.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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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승마협회 주최 추계전국대회
유소년 포니 D클래스서도 은메달

경기도승마협회 나원제가 2025 추계전국승마대회 중등부 마장마술경기에서 연기를 하고 있다. /경기도승마협회 제공

‘승마 유망주’ 나원제(서울국제아카데미·GEF승마단)가 2025 추계전국승마대회 중등부 마장마술경기에서 정상에 오르는 기량을 과시했다.

나원제는 지난 20일 경북 구미시승마장에서 열린 대회 결과 마장마술 중등부 D 클래스(Class)에서 킹스데일(마명)을 타고 멋진 동작을 펼쳐 68.146%를 받아 우승했다.

또 나원제는 같은 종목에서 멕켄지를 잘 다스리며 정확한 동작을 표현하는 등 66.646%로 2위까지 차지했다.

나원제는 유소년 포니 D클래스 중등부 경기에서도 니드포스피드를 타고 66.875%를 마크하는 등 은메달을 추가했다.

나원제는 올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한국 승마의 차세대 주자로 발돋움해왔다.

마장마술은 선수와 말이 조화를 이뤄 다양한 보법과 움직임을 표현하는 예술적 경기를 뜻한다.

특히 기수가 말과 호흡하며 소통하고 통제를 할 수 있는 등 경기 외적인 요소도 평가한다.

이밖에 마장마술 S-2 클래스에선 김태건(경희대학교)이 중고대학부에서 산드로를 타고 정확한 동작을 펼치는 등 67.598%를 기록, 도현우(경희사이버대학교·66.078%)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한편 경기도승마협회(GEF)는 대한승마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 선수를 선발했다.

오는 10월 부산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도현우와 김태건, 김성현 등의 메달이 유력시 되고 있다.

김의종 도승마협회 회장은 “전국체전에서 도 대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훈련하고 있는 만큼 25년 만에 종목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창윤 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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