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데이터센터용 건축설루션 보유…퀀텀점프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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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600만 원 정도였지만, 올해는 10억 원에 이르는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급성장하는 AI(인공지능) 데이터 센터 관련 수요가 많은 기술을 갖추고 있어 퀀텀 점프(단기간에 비약적으로 실적이 호전되는 현상) 성장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부산창경이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준다. 우리 단열재 기술과 조광페인트의 코팅 역량이 만나 글로벌 친환경 건축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여 나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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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단열 결합형 스마트 벽체
- 조광페인트와 신제품 공동 개발
“지난해 4600만 원 정도였지만, 올해는 10억 원에 이르는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급성장하는 AI(인공지능) 데이터 센터 관련 수요가 많은 기술을 갖추고 있어 퀀텀 점프(단기간에 비약적으로 실적이 호전되는 현상) 성장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건축 설루션 기업 ㈜세라는 지난해 7월에 창업해 1년 조금 넘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 스타트업이지만 성장세가 남다르다. 차별화된 기술력 덕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여성벤처협회 대상, Fly BUGs 2024 대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열린 ‘2025 웰컴 투 팁스 동남권’에서도 우수상을 받으며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웰컴 투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지역 유망 스타트업들의 투자 연계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라가 보유한 기술은 ‘친환경 단열 결합형 스마트 벽체 공조 시스템’이다. 이 회사 김도연(43) 대표는 “천연섬유 기반 NFRC(복합 신소재)와 3D 프린팅을 활용한 경량 패널에 벽면 공조(Wall Displacement Ventilation) 방식을 적용한 건축 설루션이다. 기존 중앙 공조 대비 설치 비용을 최대 절반 가까이 절감할 수 있으며 단열·흡음·통기 기능을 동시에 확보해 냉난방 부하 절감과 실내 공기질 개선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성능 검증을 진행 중이며 국내 조달시장 납품과 해외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그는 “이 시스템은 단순한 건축자재가 아니라 에너지·환경·데이터 인프라를 통합적으로 해결하는 플랫폼 기술”이라며 “전력 소모가 많고 상당한 열이 발생하는 소형 데이터센터에 적용할 수 있다”고 했다.
김 대표는 2020~2023년 미국 렌슬레어 공과대(Rensselaer Polytechnic Institute)에서 연구학자로 재직하면서 실험한 것을 기반으로 기술을 사업화했다. 부산대 건축학 석·박사 과정을 마친 그는 “건축 분야에서 대략 20년 정도 종사한 셈이다. 다양한 외부 프로젝트 등을 수행하면서 쌓은 경험이 자양분이 됐다”고 말했다.
중견기업인 조광페인트와 협업도 진행하고 있다. 세라가 개발 중인 고효율 단열재에 조광페인트의 내열 코팅 기술을 접목한 신제품을 공동 개발해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친환경 인증을 기반으로 관련 시장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In 부산 2025’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성과다.
김 대표는 “부산창경이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준다. 우리 단열재 기술과 조광페인트의 코팅 역량이 만나 글로벌 친환경 건축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여 나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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