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국가유산 활용사업 ‘탄력’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신규 … 내년 하반기 야간 콘텐츠 추진

[충청타임즈] 충북 청주시가 국가유산청 주관 '2026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에서 10개 사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21일 청주시는 이 사업 7개 분야에서 10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업 선정 건수가 전년도 7개 대비 내년 10개로 증가하면서 사업예산도 11억원에서 25억으로 늘어났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1년 내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사업 중 국가유산 야행은 지난 2016년 시작한 이후 11년 연속으로 공모에 선정되는 결과를 얻었다.
국가유산 야행은 청주 원도심 국가유산을 배경으로 다양한 야간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야간문화 행사다.
또 올해는 충북 도내에서 처음으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사업비 14억원을 들여 내년 하반기 원도심 일원에서 디지털 기술과 국가유산을 결합한 야간 콘텐츠 활용사업을 통해 다양한 빛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숨겨진 국가유산의 가치를 발굴해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재창조하는 생생 국가유산 분야에서는 '평화의 아이콘, 비중리 보물'과 '정북동 토성, 마한의 꿈' 등 2건이 선정됐다.

이중 신항서원 휴식시대는 지난해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로 선정돼 3년간 국비 지원과 함께 사업운영과 홍보 등에서 국가유산청의 지속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전통 건축물과 종갓집을 활용해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에는 '문산관에 왜 왔니, 왜 왔니?'가 포함됐다.
이외에도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사업에는 '안심사 야단법석 즐거움이 절로절로'와 '대한제국의 마지막 원찰 용화사 칠존석불에 기원하다' 등 2건이, 국가유산 교육 활성화 분야에는 '탐나는 청주'가 이름을 올렸다.
시 관계자는 "청주의 자랑스런 국가유산을 활용해 시민과 함께 향유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청주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며 "국가유산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남연우기자 nyw109@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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