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전희철 감독 “예상됐던 경기력”…삼성 김효범 감독 “많은 외곽슛 시도, 굉장히 고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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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장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서울 SK는 2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 KBL OPEN MATCH DAY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80-70으로 승리했다.
삼성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점수 차는 서서히 좁혀졌다.
골밑 훅슛으로 고비를 넘긴 뒤 속공에서 강력한 덩크로 삼성의 숨통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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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는 2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 KBL OPEN MATCH DAY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80-70으로 승리했다.
자밀 워니는 트리플더블(27점 14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달성했고, 오재현(14점)과 알빈 톨렌티노(14점)이 그 뒤를 이었다.
3쿼터에 두 팀의 색이 선명히 갈렸다. SK는 자밀 워니를 축으로 삼아 간격을 벌렸고 삼성은 외곽포를 앞세워 반격의 불씨를 지폈다. 삼성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점수 차는 서서히 좁혀졌다. 경기 종료 5분 전 전광판은 71-70. SK가 위태로운 1점차 리드를 쥔 순간이었다.
그러나 워니가 결국 판을 뒤집었다. 골밑 훅슛으로 고비를 넘긴 뒤 속공에서 강력한 덩크로 삼성의 숨통을 끊었다. 그 한 방은 추격의 기세를 무너뜨린 결정타였다.
반면에 삼성은 이근휘(3P 5개, 15점)가 분전했지만, 외국인 선수 한 자리만 채운 칼렘 칸터가 파울 트러블과 몸 상태 문제로 긴 시간을 책임지진 않았다. 그 틈을 SK가 집요하게 파고들었고 풋백 득점을 연달아 쌓으며 삼성의 반격을 미끄러뜨렸다.
서울 SK 전희철 감독
승리 소감
생각한 것처럼 게임했다. 문제점은 속공 시도(속공 4득점)가 줄어들어 든 것이 눈에 확연히 보였다. 득점을 뽑아내는 것에 대한 방향성을 다르게 가져가야 한다. 자밀 워니의 어시스트가 늘어난 것도 예상을 적중했다. 팀이 잘 돌아가는 건 모르겠지만 만족스럽지도 않다. 갈 길이 멀다. 공수 모두 다듬을 부분이 많다.
자밀 워니의 늘어난 어시스트
어시스트가 나아질 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새로 합류한 (김)낙현은 상대를 끌어 당기는 선수다. 그렇기에 워니가 본인의 공간 창출과 3점슛을 공략 가능하지 않을까. 리바운드의 강점 있는 팀이다. 김선형의 부재로 속공은 적어지겠지만 이부분을 3점슛으로 채워야 한다.
오늘 2대2 상황에서 삼성이 김낙현의 슛을 저지하려고 신경을 썼다. 김낙현은 득점은 적었지만 팀 플레이에선 큰 문제는 없다. 공격은 같이 선수와 조율해 봐야한다. 낙현이는 볼 핸들러로서 이타적인 플레이를 하는 자세다. 그러나 공격과 함께 섞였으면 좋겠다. 공격, 이타적 플레이 둘 다.

총평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아무도 부상없이 마친 것에 감사하다. 승부처에서 리바운드를 뻇긴 건 아쉬운 부분이다. 그 외에 선수들이 잘 해줬다.
오랜만에 복한 이대성
이대성은 경기 감각을 잡고 있는 상황이다. 팀에 슈터 한 두명이 있는 게 아니다. 맞춰 가다 보면 더 좋은 팀이 만들어 질 것같다.
외국인 케렘 칸터에 대해
한국농구 페이스를 경험했을 것이다. 비록 몇 경기 하진 않았지만 어떻게 공격에서 풀어나가야 할지, 타이밍 등 파악을 했을 것이다. 5년 동안 MVP를 4번 받은 (자밀)워니를 막았는데 다음에는 어떻게 할지 스스로 알지 않을까 싶다.
3점슛 13개(34%)에 대해
앤드류 니콜슨과 이관희 없이 3점슛 38개를 시도했다. 게다가 슛 성공률이 높은 선수들이 있다는 것은 굉장히 고무적이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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