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밤, 스토리 야시장' 두달간 14만6100명 즐겼다

김준형 기자 2025. 9. 2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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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균 7690명 발길 새 관광상품 부상
대숲납량축제 등 타 행사와 시너지
누적 매출 2억4000만원···소상공인 도움
12월 울산대공원서 '크리스마스 마켓'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13일까지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에서 운영한 '울산의 밤, 스토리 야시장' 2차 시즌 모습. 울산매일 포토뱅크

'울산의 밤, 스토리 야시장'이 하절기 운영 두 달간 14만여명의 방문객을 끌어 모으는 등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힌 뒤 막을 내렸다.

21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해 지난 7월 18일부터 9월 13일까지 열린 야시장에는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야시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끌어내면서 울산의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떠올랐고, 운영 장소인 태화강국가정원도 지역 축제의 핵심 공간으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다.

같은 시기에 열린 '여름아 놀자 인(IN) 울산', '태화강대숲납량축제' 와의 연계를 통해 문화 축제가 더욱 확대되고, 사진·영상 전시와 전문 해설을 통해 '반구천의 암각화'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도 됐다.

이번 야시장의 누적 매출은 2억4,000만원에 달해 소상공인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소상공인 37개 팀이 참여해 고래배떡, 수제 젤라토, 천연발효빵, 암각화 쿠키 등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이색 반구대 암각화 기념품, 커스텀 티셔츠, 암각화 패브릭 제품, 옻칠 나무 주방용품, 암각화 문양 양말 등 독창적인 상품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하루 평균 매출액은 1,247만원이며, 참여 부스 당 일평균 43만원, 행사 전체 기간 동안 817만원의 수익을 거뒀다.

참여 상인들은 "장사가 어려운 여름철 시기에 큰 도움이 됐으며, 다음 야시장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라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울산 청년 예술인과 지역 문화예술단체 등 총 20개 팀이 참여해 하루 2회, 총 36회 버스킹이 열려 현장이 더욱 활기를 띠었다. '울산감성사서함' 부스에서는 매일 5회 이상 시민들이 남긴 사연을 바탕으로 신청곡 연주와 즉석 토크쇼를 펼쳐 관심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하절기 스토리 야시장에 보내주신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라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마켓 또한 더욱 만족스럽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오는 12월에는 울산대공원에서 겨울 축제인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살린 포토존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과 연인이 함께 겨울의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김준형 기자 jun@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