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2차 소비쿠폰서 20만 명 제외
전남서 여수 제외 인구 최다
광주·전남에서 이달 말부터 지급되는 2차 소비쿠폰 제외 인원이 2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소득 상위 10%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지역별로 인구 대비 5~7%가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됐다.
21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2차 소비쿠폰 지급 대상자는 광주 128만6천40명, 전남 167만7천271명 등 총 296만3천311명으로 확정됐다. 반면, 지급 제외 인원은 광주 10만3천746명, 전남 9만6천84명 등 총 19만9천830명으로 나타났다.
인구 대비 비율로 보면 광주는 7.4%, 전남은 5.4%가 제외됐다. 이번 결과는 1차 소비쿠폰이 전국민 대상이었던 것과 달리, 2차 지급에서는 소득·자산 상위 10% 가구를 배제한 영향이다.
제외 기준은 ▲6월 기준 건강보험료 합산액 초과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 12억 원 초과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 2천만 원 초과 가운데 하나라도 해당된 경우다.
전남에서는 여수(2만1천737명)가 제외 인원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순천(1만9천3명), 광양(1만3천20명), 목포(9천162명), 나주(5천265명)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곡성(815명), 진도(832명), 구례(864명), 강진·함평(각 970명)은 제외 인원이 1천 명 미만으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앞서 광주·전남은 1차 소비쿠폰 지급에서 높은 수령률을 보였다. 전남은 지급률 99.32%로 전국 1위, 광주 역시 99.31%로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앞서 1차 소비쿠폰과 관련해 광주·전남은 높은 지급률을 보였다.
전남은 지급률 99.32%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광주 역시 99.31%로 두 번째로 높았다.
이번 2차 소비쿠폰은 22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1인당 지급액은 10만 원으로, 신청 다음 날 바로 지급된다.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지급 수단은 1차와 마찬가지로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가운데 선택할 수 있으며, 사용처는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이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