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서홍동 주민들 “44년 낡은 주민센터 대신 행정복합센터 필요”
한형진 기자 2025. 9. 21. 18:12
오영훈 제주지사, 9월 서귀포집무실 방문...서홍동 현안 청취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19일(금) 오후 5시 서귀포 집무실에서 '9월 도지사 서귀포집무실 방문 소통의 날'을 열었다.
이날 오영훈 지사와 공무원들은 강성극 서홍동마을회장을 비롯한 서홍동 주민과 만났다. 주민들은 노후하고 협소한 현 서홍동주민센터 활용이 어렵다고 강조하며 행정복합센터 신축-이전을 건의했다.
44년이 지난 서홍동주민센터는 엘리베이터가 없어 노인,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청사를 이용하는데 어렵다는 설명이다.
또한 서홍동은 지역 인구에 비해 아이돌봄센터와 청소년 시설이 부족하고, 노인 인구는 1800여 명에 달하는데, 경로당이 1곳에 불과하다는 문제도 덧붙였다.
주민들은 서홍동 지역 공유지를 활용해 주민센터, 경로당, 아이돌봄센터를 통합한 행정복합센터를 신축해줄 것을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노후된 주민센터 신축의 필요성에는 공감한다"며 "서홍동 주민센터의 청사 정밀 안전 진단을 실시해 청사 신축 기준에 부합하는지와 신축 부지의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서귀포시민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매월 1회 '도지사 서귀포집무실 방문 소통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서귀포시민은 제주도 소통청렴담당관(710-3352)으로 신청하면 된다.